정일웅 찻집 2013. 1. 30. 09:54

 

위대한 자각이 바로 "나"다

 

세상에 그 모든 것이 존재한다 하여도

그 모든 것이 존재함을 밝혀줄 수 있는 빛이 없다면

우리는 그 모든 것이 존재함을 알지 못한다.

비록 어둠이 존재한다 하여도

어둠조차도 이렇듯 밝음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이며,

빛의 부재 또한 빛이 있기에 알 수 있다.

 

빛으로 인해 만물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고 있다.

빛으로 인해 만물은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고 드러내고 있다.

나는 이러한 만물에 귀속 돼 있지 않다.

나는 빛이다.

나는 모든 것을 비추고 있는 빛이다.

나는 밝음이다.

나는 모든 것을 밝혀 주고 있는 밝음이다.

 

모든 만물의 자각을 갖게 하는 빛과 밝음이 바로 "나"다.

모든 만물의 자각을 존재하게 하는 위대한 자각이 바로 "나"다.

나는 진정 하느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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