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2021년 절간 텅 빈 부처님 오신 날

정일웅 찻집 2021. 5. 19. 19:49

코로나로 초토화된 지구....

코로나로 얼어붙은 인류....

코로나가 얼만큼 더 지구를 멸망시킬것인가?

예수님 오신 날도

부처님 오신 날도

추기경님의 죽음도

친구의 죽음도

아내의 칠순잔치도

주일날의 미사참례도

예배당의 주일 예배도

시집가는 날, 장가가는 날도. . . . 마스크로 얼굴을 감싸메고 가까이 대면하지도 못하고

............

지구는 죽음의 그늘이 스쳐지나가는

저 이집트땅

파라오와 그 백성의 장자를 죽이던 그 날처럼

얼어 붙어있다.

 

화이자 백신을 맞아야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아서 죽어버린사람과

코로나에 걸려서 죽은 사람과 과연 어느 쪽이 더 많은가?

 

나는 아직 1차 접종도 아니하였는데 해야할 것인가 말아야 할것인가?

 

78년 살다보니 참 별 날이 다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