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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아! 안심했다...담석이라고?

정일웅 찻집 2022. 2. 20. 20:36

영철이가  호들갑스럽게 예수병원 응급실에 실려가고 긴급하게 병자성사를 청하고 영철이 부인은

영철이가 금방 사망이라도 할 것 처럼 겁이나서 어쩔 줄을 모른다는 김만 요셉님의 전화를 받고

나 역시 바짝 긴장하여 소중한 친구를 잃게 되나 하는 걱정과 두러움에 연락할 수도 없고 찾아가서

볼 수도 없는 코로나 시대에서 답답하여 무척이나 마음 졸이고 걱정만 하던 차에 

김 만님의 소식에 의하면 영철이 쓸개에  돌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나는 마음이 푹 놓여 괜한 걱정을 

하였구나 하는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평생을 건강하던 영철이가 담석통을 갑자기 접하고서 그 통증에 겁을 먹을 만도 하다.

나는 신장 결석으로 그 극심한 통증을 많이도 경험하였기에 영철이의 심정을 이해하고도 남는다.

담석통이나 신석통 요도결석통증을 처음 경험하면 그 극심한 고통은 정말 금방이라도 사망에 이를 것 같은

공포를 다 느낄것이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병이기에 간단한 시술이나 수술요법으로 돌만 제거하면 씼은 듯이 낳는 병이기에 안심을 하며

이 글을 쓴다.

이제 얼마 아니면 퇴원하고 또 그의 피아노 연주를 우리에게 들려 줄 것이다.

아무튼 나는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영철 요셉이 깜짝 놀라게만 해 주시고 그의 영혼을 거두어 가시는 병이 아니게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래토록 그의 삶을 지켜주시어 그의 피아노 연주 능력으로 오래토록 주님을 찬양하고전당리 공소의 반주도 오래토록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하느님 감사 합니다.

당신을 찬양합니다.

정일웅 안드레아 기도하옵니다. 아멘

2022.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