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피곤한 하루2022.11.23 수

정일웅 찻집 2022. 11. 23. 20:37

송영화 모친 출관식에 가기위하여 새벽 5시에 알람을 걸어 놓고 정확히 5시에 일어났다.

애령회 회원들은 출관 예절을 마치고 성당에 와서 장례미사를 드리고

콩나물 국밥을 먹고 집으로 왔다.

어제 근력운동이 좀 심했고 수면이 부족하여 하루 종일 피곤하였다.

 

길주가 토란, 모과, 은행,을 가져와서 아내가 좋아한다.

토란 찜으로 점심을 잘 먹고 천변 운동을 하고 집에와서 또 근력운동을 마치고 나니 피로가 좀 풀린다.

그래도 일찍 자야 하겠다.

 

최덕자 전정숙은 서울 아주대 병원을 다녀서 집에 왔고

문소영이 염소탕을 사와서 아내와 최덕자 전정숙에게 나누어 주어서 최덕자 전정숙은 저녁지을 시간도 없을 터인데 아마 소영이 덕분에 잘 먹었을 겄같다.

내일 나도 염소탕을 먹겠지

문소영은 착해도 너무 착하고 센스도 남을 위한 배려도 어쩌면 그렇게 잘 하는지

천사중에서도 으뜸 천사이다.

소영이 말이라면 꼼짝 못한는 소영이 신랑 이종희선생도 착하긴 매 한가지......

카라에 소영이가 모두의 보호자가 되어 있다.

소영이를 내가 1년동안 가르쳤던 보람을 너무나 과분하게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그렇게 착할 수가 없다.

현명하고 착하고 ......그런데 소영이가 팔팔하게 건강했으면 정말 좋겠다.

카라는 왜들 그렇게 건강들이 좋지 않은지 안타깝기 그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