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아! 아직도 미열이.....

정일웅 찻집 2023. 1. 24. 18:28

코로나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 일이다.

어제 밤 잠을 푹 자고 나면 거뜬해 지겠지....하는 나의 바램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

아침 늦게 잠에서 깬 나의 몸 상태는 쾌하지 못함을 직감하였다.

미열이 이마에 남아있고 목의 편도선이 약간 불편함을 기분 나쁘게 느끼고 있었다.

아! 오늘은 다 낳기를 바랬는데

아내의 상태도 나와 똑 같았다.

밥 입맛이 땡기질 않는다.

종일 토록 미열이 가시질 않는다.

지루함을 잊어 보려고 아내는 '라이온 킹'이라는 동물 영화를 한 편 골라서 같이 보았다.

어떻게 촬영을 했을까?

사자와 각종 동물들 미어켓 코뿔소 독수리 하이에나 각종 새들과 수 많은 동물 들을 스토리로 엮어가며

감동적으로 촬영을 한 것이 상상을 초월한 기막힌 기술이었다.

 

지금이 밤8시 40분

9시에 타이레놀 1개를 먹고 10분 지나서 코프시럽을 먹고 잠자리에 들면서 미놀 1개를 입에 넣고 잠 들기 전까지 녹여 먹어 볼 예정이다.

약의 복용 순서는 바뀔 수도 있겠다. 타이레놀을 잠 들기 직전에 먹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건강 문제로 자만심은 금물이다.

병 앞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주눅이 들고 겸손해 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