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
오늘은 3.1절이며 수요일
성당에 가서 십자가의 길을 기도하고
미사에 참례하고 점심을 먹고 나니
모두투어 여행 가이드에게서 소식이 아내 휴대폰으로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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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의 가이드 북을 다운로드 받아서 프린터로 인쇄하였다.
이제 본격적인 여행 기분이 난다.
짧은 여행이지만 그래도 약간은 긴장과 설래임이 있다.
내버린 나의 좋은 여행가방이 무척 아쉽다.
그냥 아내가 산 중국산 가방에 짐을 싸야 할까보다.
한 호텔에서 움직이지 않고 3박을 한다하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아내가 여행에는 도가 튼 사람이라서 나는 그냥 어린이 마냥 아내가 시키는데로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제일 복잡한 것은 나의 약인데
아내가 다 준비하여 가져간다니 걱정이 없다.
첫날 출발이 새벽 4시라서
오늘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훈련을 하여야 한다.
그래야 출발당일
리무진으로 인천공항까지 가고 가이드 만나고 여행 짐 부치고 출국 수속하고 비행기 탑승하고 내려서
가이드와 일행들을 만나서 오후 2시부터 여행버스로 하루 여행을 시작한다.
첫 날이 가장 힘이 드는 날일 것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야 준비하고 4시에 출발하는 리무진을 탄다.
나는 신경이 예민하여 비행기 안에서는 잠을 잘 수가 없다.
그러니까 일찍 잠드는 훈련을 위하여 오늘 밤에도
일기만 쓰면 바로 잠을 자기 위하여 침대에 누울 작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