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魔鬼를 끊어 버립니까?

정일웅 찻집 2023. 9. 6. 20:55

세례를 받을 때 

마귀를 끊어버리기로 하느님께 굳게 맹세한다.

마귀와 마귀의 그 행실과 유혹을 끊어버린다고 다짐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마귀가 있다.

이세상에 마귀는 무수히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른 형태의 마귀들이 딸아 다닌다.

돈,

명예

권력,

성적 유혹, ....

도박,

도벽,

대마초,

아편, 

담배,

술,

 

예수님께서도 돌아가시기 전

40일 간 단식 기도를 하실 때  마귀가 달라 붙어서 예수님을 괴롭힌다.

'돌'더러 빵이 되게 하여라!

'여기서 뛰어내려라.....천사들이 너를 보호할거다.

'나에게 절을 하여라...이 세상의 모든 권력과 부귀를 너에게 주겠다.

 

예수님께도 마귀가 달라붙을 진대

나약한 우리같은 인가들에게야 얼마나 많은 마귀가 

내 마음속에, 나의 뇌리 속에,

나의 육신의 곳곳에 도사리고 있겠는가?

 

우선 내게서 떼어 내야 할 마귀는 '담배'다.

고 1때 부터 피워 온 담배

그 동안 4년동안 끊었었고

또 피우다 7년 동안 끊었었고

다시 피운 지 10년 정도  지났다.

또 다시 도전하여

일주일

3일

하루.....한 나절.....

 

주님! 이 번에는 작심 삼일이 되지 않게 힘을 주소서......

 

끈질기게 나에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담배 마귀>

이제 24시간이 지났다.

또 다시 하느님께 기도하며 시작한다.

 

이 번 성지 순례까지는 꼭 이겨내리라

 

그 후에 다시 시작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