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2023. 9. 13. 22:01

남들이 보기엔....그러나 아무도 보는 사람은 없다.

평화로워 보이지만.....평화로운지 괴로워보이는지 그 누구도 관심이 없다.

홀로 격는 갈등은 한 시도 , 한 순간도, ....나를 힘들게 한다.

 

이겨보려고, 기어코 성공하려고,

별 별 주문을 다 외우고 장담을 하고 

살로메에게 다짐도 하고 

용감한 척, 다 이겨낸 척, 문제가 없을 것 같은 호언 장담도 하고.....

 

하지만

 

순간 적으로 무너지려하는 허무한 결의

이 것은 그야말로 모래성 쌓기 놀이...........

비누거품으로 하늘의 구름을 움직이려는 망상 같은 것

 

그 어느 곳에도

심판도 없고 감시자도 없는 외로운 게임

 

아무리 이겨도 박수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허무한 경쟁

나에게 나를 감시하라는 문서 없는 명령!

 

이렇게 일기를 쓰는 것에대한 회의감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허공에 주먹질 하기

 

그 님은 알아 주시겠지

그 님은 누구일까?

나 홀로 

마음에 나의 수호천사를 만들고

천사에게 칭찬 받고 싶어

천사를 눈앞에 그리며

천사의 눈길을 살핀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