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임실 군수 '심 민' ..............................무소속 출마에 3번 연속 당선

정일웅 찻집 2024. 10. 29. 19:43

 

광래차에 탄 운기, 길주, 나, 네 사람은 

바람이나 쏘일겸 가까운 붕어섬에 가기로 하고

길주의 농장.... 내아리 농장과 관촌 방수리 농장에 들려서 잠깐 살펴보고

운암의 붕어섬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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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가 대구에서 여덟대가 와 있었다. 

노래 교실에서 단체로 왔다는데

중년에서 초기 노년까지 3-4백명은 왔나보다.

 

붕어섬의 명물

운암에서 옥정호의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는 

온통 경상도 여인들의 웃음과 사투리로 명랑하게 춤을 추고 있었다.

 

임실군수 '심민'씨가 아주 양심적으로 야무지게 군정을 잘 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군수이다.

민주당에서 가입비를 내고 입당하라는 권유를 했음에도

가진 돈이 없어서 입당비를 낼 수가 없으므로 무소속을 출마를 하겠다고 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연 3선에 성공한 군수이다.

 

심군수 전에는 연속으로 세 명의 군수가 부정을 저질러서

재판을 받고 감옥에 수감 되었었다.

 

심민 군수님은

임실 성가리에서 태어나 가난한 집안에서

어렵게 성실하게 공부하고 바르게 성장한 사람이어서

임실군을 아주 잘 다스리고 계신다.

 

임실군은 

옥정호의 붕어섬 개발.

임실 치즈마을의 전폭적 지원 개발

임실에 군 35사단 유치....등

임실군을 위하여 양심적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여 군정을 펼침으로써

엄청나게 발전하는 임실군이 되었다.

 

심민 군수님은

내가 임실면 성가리에 살면서

임실초등학교의 교사를 할 적에

심군수님의 어린 여자 동생 '심 오남'이가 나의 반 학생이였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청년이었던 '심민'씨와 내가 한 동네 살면서 자주 만났었고 

인사를 주고 받던 사이였었다.

 

'심민'씨는 당시에 자전거도 없이 걸어서 군청에 출근을 하였었고

예절바르고 인사성 좋은 착한 청년이었던 것이 나의 뇌리에 박혀 있다.

 심민 군수님!!

그대의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임실군의 수장이 되어

임실군의 발전을 위하고 임실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하시고

지금까지 처럼

바르고 착하고 영특한 아이디어로 임실군을 

대한민국의 제일 모범이 되는 군으로 이끌어 주세요

'심 민'군수....화이팅~!

'정일웅 선생님'

내이름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실까?

 

'심오남'은 지금 어디서 누구와 결혼하여

몇 남매를 두고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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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 단원은

전주 시내 성지를 순례하기로 약속 된 날 이었다.

김경주님께서 오늘 안과병원에서 시술을 하는 날이라 한다.

단원 한 명이 못가게 되어 성지 순례는 취소하기로 하였다.

전체 단원 여섯 명 중에서 한 명이라도 빠지면 취소하는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길주, 운기, 광래가 

우성 아파트에 모여서 나를 부르기에 나가기가 쉬웠다.

길주가 뒷집 화단에 심은 호박 덩굴에서 호박 한 개를 따와서 

나에게 주었다.

아내에게 가져다 주니 아내가 처음 보는 품종인데 엄청 단단하고 작고 예쁘다며 무척 좋아한다.

 

아내는 토속적인 농산물을 매우 좋아한다.

호박이나 가지, 호박 잎, 고구마 순, 머위, 깻잎, 드룹, 같은 

토속적인 채소, 그 옛날 오정리에서 살 적에....아내의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 주시던

아련한 추억의 채소....그 향기...그 추억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가 보다.

 

시골에서 가져온 

할머니의 보따리 채소를 보자기에 싸왔다가 아파트 평상에서 펴 놓고 팔면 

꼭 사서 집으로 들고 들어와야 한다.

그 할머니는 전부 다 팔아야 겨우 1~2만원이나 될까 하지만

그 할머니에게는 소중하고 귀한 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