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예수병원 치과에서 한 임플란트가 부러졌다.

정일웅 찻집 2025. 1. 27. 16:57

십년은 훨씬 더 되었을 것 같다.

송천동에서 살 때 했을 것 같다.

그러면 그렇지 상아치과에서 한 임플란트는 최근인데

그렇게 쉽게 부러질 리가 없다.

많이 써 먹었다

그런데

이 부러진 이를 다시 해 넣어야 겠는데

뿌리를 뽑고 다시 심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상아 치과의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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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임플란트를 했던 예수병원치과에 가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명절이 끝나고 나서 생각할 일이다.

어금니 한 개 빠지니 정말 불편하다.

옛날의 내 나이 노인들 중에는

이가 위 아래 모두 합쳐서 두 세개 있는 노인이 참 많았었다.

내 나이까지 살았으면 엄청 오래 사는 것이었다.

환갑까지 사는 것도 대단하여서 

잔치를 해 주고 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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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과 막둥이 식구들의 세배는 받았다.

막둥이가 며느리와 승재를 데리고 왔다.

승재가 초등 1학년인데 이 아이의 여러가지 재능에 놀라움을 느낀다.

언어구사력

영어 능력

속샘 능력

피아노 치기의 능력

자전거 타기

줄넘기

놀이에서의 창의성 발휘

초등 1학년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가?
예전의 초등학생....콧 수건을 가슴에 차고 학교에 가고

                             기역 니은 디긋을 배우고 쓰고

                             영희야 철수야를 배우던 국어시간

                             1 2 3 4 5 6 7 8 9 10

                             하나 둘 셋 넷.....숫자를 세던 그 때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노래 공부의 시작은 산토끼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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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범이와 큰 며느리는 서울에 올라가고

아영이, 단비는 하루 더 놀다가 가려나 보다.   ....109동 별채에서 쉬었다가 소리없이 갈 것이다.

아영이는 인천시의 어느 동 사무소에서

첫 번째로 맡긴 일은

주차관리를 맡아서 한다고 하는데.....

어느 기업체에서 건물을 지으면 기업에서 확보하여야 할 주차장의 의무 규정이 있는 모양이다.

그 것을 담당하는 사무라서 거의 매일 출장을 다닌다고 한다.

대민 사업을 하는 것이기에 재미도 있고 일의 보람도 있고 어려움은 없는 가 보다.

이제 시간이 가면 보직도 바뀌어서 재미 있는 일도 많이 경험하겠지

 

내일 둘째 인범이네 식구가 온다고 한다.

다솔이가 발목을 수술을 했다는데 왜 했는지 잘 모르겠으나

휠체어를 타고 온단다.

아무튼 잘 낳아서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