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남북관광,시티투어... 함양 ....................반월 식당의 백반...最高

정일웅 찻집 2025. 4. 29. 17:56

싼 값으로 도청의 후원을 받아

남북관광 회사에서 시티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아내와 함양 시티 투어를 신청하여

아침 9시에 종합경기장 정문에서 출발하였다.

 

경북 함양군의

생초 꽃 잔디 조각 공원 축제를 보고

상림 천년 숲에 들려서 

20년 전에 와서 봤던 것과 엄청나게 달라진 모습을 보고 

기분 좋게 감상하고 돌아 왔다.

 

함양의' 반월 식당'에서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구운 조기, 돼지 김치 찌개, 산채 나물 여러 종류,

기타 정성이 가득 담긴 수많은 반찬들.....

경상도에서 이렇게 맛있는 한식을

값도 싸게 제공하는 ...식당이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식당으로 우리를 데려가 준

'한 금석' 팀장 겸, 자기 버스를 운전하신

젊은 기사님에게 모두들 감사를 보냈다.

 

전주의 식당보다 더 잘 하는 것 같았다.

전주에서도 이 정도면 고급 수준의 식당 음식이다.

 

나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아내와 많이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겨야 하겠다.

사경증을 비관하며 움츠러 드는 것은

자학이고 우울증만 조장할 뿐 

나에게 아무런 이득을 주지 못한다.

 

생초 조각 공원 꽃잔디 축제 장의 노점상에서 

씨빼고 썰어서 말린 대추....

그냥 씹어 먹어도 맛있고 쌍화탕을 끓여서 넣어 먹어도 좋은 것을

한 봉다리에 만 원 짜리를 세봉다리에 이 만원에 팔아서 사 왔다.

 

서리태(검은콩) 튀긴 것도 대추와 같은 가격으로 사 왔는데 두 가지 다 매우 만족스럽다.

 

아내와 같이 여행을 가면

전리품이 있어서 재미가 더 있다.

 

전주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좀 못 되었다.

 

오늘 여행은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