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용어 빠르기 말과 인생
친구가 보내온 카톡에 음악 용어를 쓰려하니
과거의 생각이 떠오른다.
과거 교직 생활을 전반적으로 돌아 보며
나의 자격증은 '중등 미술 교사' 자격증인데
내가 학생들에게 인식되기는
음악 선생님으로 인식하는 학생들이 더 많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교사 시절에는 합창부를 주로 가르쳤었고
중등학교에 와서도
음악교과를 가르쳤으며
부라스 밴드와 합창지도,
성당에서는 성가대 지휘를 오랜동안 하였기에
내가 미술 선생님이기보다는 음악 선생님으로 기억되는 학생들이 더 많다.
나는 음악의 실기와 이론을 모두 철저히 가르쳐서
나 자신이 나를 스스로 생각하여도 나는 음악 선생님으로 기억되는 것이 더 기분이 좋다.
노래를 작곡한 것도 몇 개 있다.
지사중학교 교가
진안 제일고등학교 교가
전주 용소중학교 교가
표준 20색의 3요소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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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내온 카톡에 재미있는 음악 용어를 이용한 말이 있어서
적어 본다.
* largo(라르고)...매우느리게
....꽃 길을 걸을 때는 '라르고'
....꽃들과 얘기하며 '매우 느리게' 걸어가요
*andante(안단테)....느리게
....산행을 할 때는 '안단테'(andante)
...하늘도 보고 바람 소리 새소리 들으며 '느리게' 한 발 한 발 내디뎌요
*moderato(모데라토)....보통빠르기로)
....게으름과 성급함은 버리고 '보통 빠르기'로 생활해요.
*.allegro(알레그로)....빠르게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때는
재지 말고 멈칫하지 말고 '빠르게 내밀어요'
*vivace(비바체)...빠르고 경쾌하게
...사랑의 기회가 찾아 오면 두려워 말고 '빠르고 경쾌하게 행동해요
*presto(프레스토)...매우 빠르게
....인생의 시간은 바람같이 쏜살같이 '매우 빠르게' 흘러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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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 길주 광래와 내가
화심 순두부 점심을 먹고
콩비지 도넛 한 상자 씩 내가 사서 선사하였다.
딸기 아이스 크림도 한 컵 씩 사서 잘 맛있게 먹었다.
병태는 이제 다시는 같이 소풍을 갈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고무 호스로 연명을 하고 있으니....
인생의 허무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