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모레, 아모레, 아모레, 아모레 미오.....”. 정말 엄청나게 많이 듣던 노래이다. 제목도 그래서 당시엔 “아모레 미오”인줄 알았었다. 1960년대 초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라디오 에서 흘러나오던 노래,한국에 “아모레”라는 단어를 널리 알리고........ 그래서일까? “아모레 화장품“이라는 상품까지 탄생시킨바 있는 대 히트곡, 이태리의 인기배우이자 가수인 "Alida Chelli"(1943-)가 16세밖에 안된 나이에 성숙한 어른 목소리로 불렀던 “Sinno Me Moro"(죽도록 사랑하여) 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본토 못지않게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 큰 히트를 한곡이다. 이유야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맞는 쉬운 멜로디에다가 나이보다 훨씬 농익은 그 구성진 창법을 들지 않을 수가 없겠지만 외우기 쉬운 그 단순한 가사도 유행에 톡톡히 한 몫을 한듯하다. 음악은 “Sinno Me Moro" 단 한곡의 전주부분을 여러 버전으로 변주하면서 반복하기에 매우 단순하지만 이 ”알리다 켈리“의 목소리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아몰, 아모르, 아모레”등, 나라마다 발음은 다르게 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단어로는 전 세계 에서 가장 매력적인 단어가 바로 이 "AMORE” 가 아닌가 싶다.
|
아득한 옛날에 부르던 노래입니다.
'음악 > 가슴에 스며드는 노래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You raise me up (0) | 2011.03.14 |
---|---|
[스크랩] 남자의 자격 합창대회 (0) | 2010.09.27 |
[스크랩] 부용산 노래와 악보.약력 - 박기동 작사 안성현 작곡 (0) | 2010.07.08 |
[스크랩] 학창시절 즐겨 불렀던 부용산 노래와 악보 (0) | 2010.07.08 |
막둥이 정상원의 합창단 지휘 모습 (0) | 2010.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