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2025/07 22

無消息이 喜消息

無消息이 喜消息이란 말이 정말 옳은 말씀이다.옛 어른들이 쓰시던 漢子成語는기가막히게 깊은 뜻이 담겨,가슴에 와 닿는 것을 느낀다. 이렇게 더운 날자식들이나 친지들에게서 오랜만에 소식이 온다면절대 喜消息은 아닐것이다. 아들 셋 모두가정이 무탈하니까 소식이 없겠지 생각하니 행복해진다. 광열이가 발을 다쳤단다.평화동 학산에서 걷기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다. 모두 맨발로 걷는 행사였는데 중간에 황토흙을 물에 짖이겨흙탕물길을 걷는 것도 프로그램에 있었던것인데그 길을 걷다가 발목을 삐었고 그 후로 발목 관절에 통증이 있어서대학병원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있으며아직도 바르게 걷지 못하였다. 그러는 중에눈에 飛蚊症이 생겨서 안과병동까지 가서 치료를 받고약을 먹고 있는 형편이란다. 오늘 당구 모임을 취소하려 했으나당구모임..

느려 빠진 여름 시간

길고 긴 여름 낮시간이 축 늘어져갈 줄을 모른다시간을 죽이려고아내와 장기만 둔다.두 판 두고 점심 먹고먹고나서 두 판 두고 ...........................................이 한 여름그래도 살 만 한건대통령 하는 일이보고 듣고 생각만 해도나를 진정시키는 것 가슴 속 치밀던 분노가 없어지고머릿속달구던 미움이 없어져서 금년 여름 그런대로 참아가겠다...............................................선영이가 농사지어 알뜰살뜰 키워가꾼 육쪽마늘 열두송이잔뿌리에 마른흙채껍질을 벗기란다. 깐마늘만 사먹다가마늘을 까려하니어떻게 해야할지난감하고 생소하다. 단단하게 영근마늘딴딴하게 붙은껍질까는 것은 고사하고 쪼개기도 힘이든다시장에서 할머니들마늘까서 팔던..

마르타와 마리아 그리고 예수님............내 속을 상하게 하는 성경

연중 제 16주일루카복음 10장 38절~42절 예수님께서 마르타 집을 방문하셨습니다.마르타는 열심히 음식준비를 하였습니다.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마르타가 참다못해 예수님께 부탁합니다. "주님. 제동생이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주십시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나는 성서 전체를 통해서예수님의 말씀 중제일 내 마음에 들지 않는 ..

B, O, =, 日, 100제곱, Pb, 時, 多,

B, O, =, 日, 100제곱, Pb, 時, 多. 중학교 3학년 때인가?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은데과학시간에 원소주기율표를 처음 배웠을 때 쯤 일이다. 내 앞에 앉은 녀석이뜬금없이 종이 쪽지에 처음에 쓴 것과 같이 또박또박 쓴 글씨를 내게 주면서" 이 암호 한 번 풀어봐라!!"하면서 종이를 내밀었다.(100제곱은 내 컴퓨터에 작은 위첨자 기능의 특수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서 그냥 한글로 썼다.) 퀴즈에 강하였던 나는쉽게 알아 듣고 .내가 그 친구에게 질문을 하였다. "멋 헐라고?"....내가 그 친구에게 한 말이었다.그 친구는 "이 것이 암호잉게 풀어 보란 말이여...." 나의 反問"긍게 왜 해필이면 비오는 날 만나냐?" "?????"...그 친구는 한참 있다가...."오~~~?오......

이웃 4촌

내가 이 곳 우성아파트에이사를 온 해가 2011년 1월이었다.벌써 15년을 살았다. 106동 1,2라인...17층까지 있으니까 엘리베이터 양쪽으로 34가구가 사는 동네이다.산골이나 奧地농촌에 34가구가 살면 상당히 큰 마을이다. 15년 동안 살면서 소식없이 이사를 가신 가족이 여러 가구이다.따라서 다시 이사를 들어 온 가구가 같은 숫자이다. 이렇게 오래 살았어도1,2층에 사는 분들은 거의 만날 일이 없어서 잘 모른다.엘리베이터에서 잠깐 동안 얼굴을 익혀 인사 정도를 하고 지내는 이웃이다.물론 자주 만나는 얼굴들 과는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성당에 같이 다니는 가족들은 잘 아는 이웃이다. 벌써 노인과 젊은 분을 포함해서 대여섯 분이 돌아가셨는데서로 모르고 한참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이웃 4촌'이라 ..

<장마 비> 덕에 오늘은 시원한 제헌절......

(제헌절은우리나라의국민의 안녕과 행복 추구의 제 일의 약속인헌법을제정 공포한 엄숙한 날이기에 1948년 7월 17일헌법 공포일로부터법정 국경일로공휴일이었다.) 이명박은법을중요시 않았던 까닭으로2008년7월 17일부터 국경일에서 제외하고공휴일로 하지도 않았다........................................................... 제헌절 노래 정인보 작사 박태준 작곡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옛적삼백예순 남은 일이 하늘뜻 그대로였다.삼천만 한결같이 지킬 언약이루니옛길에 새걸음으로 발맞추리라이 날은 대한민국 ..

過勞는 健康에 害롭다.

걷기 운동도 과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切感한다.나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가장 적당한 걷기의 운동량은하루에 4000~6000보 정도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지난 금요일 8973보토요일 7357보일요일 9109보월요일 8551보화요일15414보오늘 :수요일9858보를 걸었으니누적된 피로가 오늘 전신의 무기력과 졸음으로 나타났다. 10시 미사 중에 눈거풀이 자꾸만 내려와서 미사를 하는 동안졸음을 참느라고 힘들었다. 집에 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 유튜브를 보는 동안의자에 앉은 채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나를 내가 발견하고오늘 밤에는 일찍 자고내일은 늦잠을 자서몸의 피로를 풀고 충전을 잘 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피로가 누적되면 누구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은 다 아는 일이다. 새벽 운동이 운동하기에 좋은 ..

전주 아중 도서관..........................千不當 萬不當한 신부님의 부탁 말씀

오늘 새벽 운동을 하고아침 먹고 집에 있으려니 어제 내린 비로 땅이 많이 식었고 공기도 시원해져서 유튜브만 쳐다보고 있기에는 너무 지루하고시원해진 바깥 공기의 유혹에 내가 넘어갔다. 점심을 먹고아내에게 "아중리 호수 수상 산책로나 한번 가볼까?하였더니얼마나 크게 반기는지 내 마음 깊은 곳에 전율이 일며아내가 안쓰러워 보이고엄청 미안한 감정이 솟구쳐 올라왔다. 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아중 요양원'앞에서 내려호수까지 걸어 갔다. 호수 위의 산책로를 걷다가 '아중 도서관' 건물이 호숫가 언덕에 아주 예쁘게 단장한 것이 보였다.그 동안 공사중이었었는데 오픈을 하였나보다.아내가 가서 보고 싶다고 하여 같이 도서관으로 가는 산책로를 따라서 올라가 깨끗하게 단장한 건물의 자동 유리문을 통과하여 들어 갔다...

때늦은 영어 회화 공부

오늘 운동은 아침 5시 40분 경에 출발하여7000보를 걸었다.해가 뜨기 전이라 시원하고 기분이 좋다.저녁에모임을 하였기에 '장수 한우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이명재, 남상윤과 술도 한 잔 마시고 돌아 왔다. 남상윤 선생이 서울까지 가서오른 손의 신경 수술을 받고 오래 고생하였던 얘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다.그 건강하고 운동 열심히 하던착하고 모든 면에서 긍정적 사고를 하는인간성 좋은 친구 건강이 좋아지기를 기도한다.......................................................................................................................................................그렇다이 말을 모르는 ..

여름 비

아침 여섯시가 못 되어한 시간동안걷기 운동을 하고 나니하루 숙제 다한듯가벼운 마음이네. 샤워하고밥 먹고 레지오 한 시간 10시 반 미사 끝에요셉회 마치면점심은 언제나'마이골' 오리 주물럭' 집에 와서 유튜브의기분좋은 소식 듣기 보고 듣고 또 보아도지루하지 않네. 같혀 살 윤석열 얘기 조여가는 김건희의 그물 망 시원한 정치 얘기즐거운 세상이네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일이모두모두 예쁘고 시원스럽다.든든하고 안심된고 살 맛이 난다. 태극기 부대들도,윤석열에 아부하던 졸개들도점점 정신이 들어가는 듯. "아! 잘 하는 정치는 이런 것이구나" 트럼프도 일본놈도 두렵지 않네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고떳떳하고 당당하게 기죽지 않는예쁘고 든든한 '이 재명 대통령' 오늘 내린 비처럼 오천 이백만국민들 가슴에 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