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 온천....14~5년 전만 하여도 죽림 온천이 유황성분이 많아서 피부에 좋다고
인기가 높은 온천이었다.
화심 온천보다 찾는 사람이 더 많았었다.
그러던 것이
들리는 바에 의하면 온천 운영을 친구 둘이서 하다가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서
온천이 폐쇄되기에 이르러 온천 건물과 상가 호텔 식당 등이
십 몇 년 간을 無主空堂으로 있으니 幽靈의 집처럼 되어서 보기에도 을씨년스럽다.
화심온천도
지금은 어떤 교회의 수련회장(?)이 되어서 전주에는 온천이 한 군데도 없게 되어버렸다.
죽림 온천이 있던 자리에는
단 한 집...염소탕 집 식당만 겨우 운영하고 있으니
식당이 이 곳에 있는 줄을 아는 사람도 드물다.
이 곳에 식당이 있다는 것을 길주가 알고 가기로 하였다.
이 식당에서 '염소탕 전골'로 점심을 먹었다.
이광래 박길주 최운기 정일웅
전주천의 양 쪽에 산책로가 어제 밤엔 모두 물이 범람하였던 흔적이 있으나
지금은 금새 물이 빠져 산책로가 들어나 있지만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산책로 가에 경고판이 지난 밤에 범람한 물에 맥없이 넘어져 있다.
전주가 이럴 진데
방송만 틀면 이 번 폭우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들 수색 상황이 발표되어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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