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본격적 여름

정일웅 찻집 2025. 6. 30. 21:30

이제 본격적으로 뜨거운 여름이 왔다.

늘풍성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늘 풍성 식당에는 친절하고 예쁜 딸,

계남출신 '양은지'가 나를 아버지처럼 , 선생님처럼 

대해주고 따르니 병선이도, 광열이도 은지를 무척 예뻐해 준다.

착하고 예쁜 새댁이다.

 

당구장까지 200m나 될까 싶은 거리를 걷는데도

목덜미와 등에서 땀이 솟아났다.

 

언제나 쳐도 늘지도 않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사람도 없어도

당구는 그저 재미있다.

 

광열이와 병선이와 나...,.길선형은 손자 돌보러 간다고

인천에가서 왔는지 않왔는지는 몰라도 

이제 우리의 당구멤버에서 제외 된것 같다.

 

유튜브를 보면

베트남 출신 젊은이 '캔트'라는 사람이 

인천 당구 글럽에서 최고의 선수이다.

그다음이 주홍돈씨

주홍돈씨가 1500점을 치고

캔트는 4000점을 친다

5000점을 친다는 '이기범'씨는 

'쎄리'당구만을 치기에 그의 경기를 보면 짜증이 난다.

그래서 잘 안 본다.

 

캔트가 당구를 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쉽게 치는지

신기하다. 

한 번에 200점 치는 정도는 보통이다.

주홍돈씨도 100점 정도를 보통 친다.  어떤 때는 149점까지 쉬지않고 친 경기도 있다.

...................................................................

낮에는 방안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도

시들시들 하던 내 몸 컨디션이

걷기운동을 다녀와서 

샤워를 하고나니 정신이 맑아지고 힘이 난다.

...................................................................

아내와 장기를 매일 두세번은 두어야 하루가 무사히 지나간다.

오늘도 3전을 하였다. 전적은 2:1로 내가 패하였다.

그래야 아내가 좋아한다.

나는 지고도 기분좋은 게임을 하는 장기 선수이다.

 

나의 노력으로 아내의 건강이 요즘 많이 좋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