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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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남 종기 신부님의 <和>.................그리운 이 영태

정일웅 찻집 2025. 6. 29. 16:12

오늘 남종기신부님의 3차 강의 내용을 보면

和의 의미

和의 상태

五慾 : 財物, 名譽,食, 睡眠, 色慾

七情 : 喜 怒 哀 樂 愛 惡 欲

인간의 오욕 칠정이 적절히 이루어져 조화를 이룬 상태가 和이다.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바라시는 뜻과

동양철학의 和의 상태와 같다는 내용을 강의하신 것 같다.

 

동양철학과 하느님의 교리의 공통점과 일치점을 찾으려는

신부님의 노력이 좋은 결과에 이르기를 바란다.

다음 주가 강의의 마지막 시간이다.

신부님께 힘내시라고 

하느님께 기도드리는 마음이다.

하느님께서는 알아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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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태에게

어이! '다비드'....다비드가 '다윗'이라고 

진희에게 말 해주었더니

"아! 그래요???"하고 알아 듣더군

 

어이~! 친구 영태~!

나는 자네의 세례 대부란걸 잊지 않았지?

 

자네가 하느님 품에 간 지 어느 새 1년하고 1주일이 더 지났네

 

하느님 나라에서는 지낼 만 헝가?

자네 거그서도 그림그리는가?

자네 아버지도 만났지......아버님도 자네를 만났으면

같이 그림을 그릴 만도 헌디

 

부자간에 그림  그림성 천국에서도 여기저기에 좋은 그림 많이 그려서 붙혀 놓기 바라네

여기 애들은 잘 살고 있을 것이네

 

자네가 못잊어하던 동희도 이제 어른이 되어서

착하게 잘 살고 있지

자네가 도와주러 와서 더 잘 살것이네

 

이세상에서 살 때

교직에서

자네는 나를 많이 의지하고 

나는 자네의 애로 사항을 많이 잘도 풀어 주었었지

.....

자네는 나허고 진짜로 가까운 친구였네

안그렁가?

금상동 성당에 가면

자네가 자네 각씨...진용숙과 같이 잠자고 있는 

바로 그 담 뒤에 나의 집이 있지   

나도 하느님이 부르면 갈 것잉게 조금만 기다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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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가 지나고 나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것 같다.

 

걷기 운동도 이제는

해가 지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늦게 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