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걷기 운동을 마치고샤워 후 식사 하고 10시 미사에 다녀오고아내와 장기를 서너판을 두고서컴 앞에 앉아 유튜브를 돌아다니다 보니별 생각이 다 난다. 여름에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막둥이 정상원 피아니스트가 하는 연주로 듣고 싶고봄에는 와이만의 은파 합창곡을 4부로 편곡한 소녀 합창단의 합창으로가을에는 한국 가곡 박목월시 김성태작곡 이별의 노래를 하모니카 독주로,겨울에는 이원수 작사/정세문 작곡의 '겨울 나무' 동요를 어린 소녀가 독창으로 노래하는 소리가 듣고 싶다. 여름 해 서산에 기울 때편백나무 가지에서매미 소리소나기에 천둥소리땡볕에 수박 익는 소리호박잎에 소나기 떨어지는 소리........소리가 듣고 싶어진다. 의자 등받이를 뒤로 밀고 반 쯤 누어서눈을 감고 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