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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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발 목 인대 운동 효과

정일웅 찻집 2023. 1. 6. 18:14

<나의 신념이 결국 그 효과를 보다.>

오늘 당구를 쳤다.

지난 번 당구를 칠 때 분명히 약간의 효과를 보았다고 내가 일기장에 기록한 것이 있다.

그로 부터 약 1개월 정도가 지났나?

그 동안 나의 운동은 꾸준히 계속되었다.

이번에 그 운동의 효과가 있을지 어떨지 신경을 쓰며 당구에 임했다.

 

처음부터 달랐다. 분명히 달랐다.

이 번에는 오병선과 나와 짝이 되고 김길선형과 광열이가 짝이 되어서 쳤다.

나의 당구가 지난번 보다 훨씬 안정되어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첫 판부터 나의 당구는 잘 맞았다.

유광열 팀이 우리 팀에게 큰 격차를 보이며 패배하였다.

내가 치는 당구가 길선 형보다 훨씬 잘 맞았다.

모두 놀라울 정도였다.

 

쓰리쿠션을 내가 두개를 다 쳤다.

알 당구도 내가 전에 비하여 엄청나게 많이 쳤다.

첫 게임에서 유광열 팀보다 월등하게 격차를 보이며 이겼다.

 

나의 당구가 엄청나게 잘 맞는다고 모두 찬사가 대단하였다.

두 번 째 판도 우리가 나의 선전으로 이기고 말았다.

 

광열이가 이리 남중시절로 돌아갔다고 나의 당구실력을 칭찬하였다.

물론 나는 그 동안 한 번도 당구를 치지 않았다.

하지만 나의 목이 안정이 많이 되어가고 있음을 그들이 알 리가 없다.

나만의 희열이 나를 기쁘게 하였다.

 

나의 개발 목운동은 분명코 내 왼쪽 목 인대에 힘을 주었고 힘이 생긴 만큼

당구의 큐가 안정됨을 알 수가 있었다.

모두 이구동성으로 나의 당구 실력이 옛날로 돌아갔다고 찬사가 극진하다.

그 누가 알리가 있나?

오직 나 혼자만 알고 나 혼자만 기쁨을 간직하고 있다.

 

내가 개발한 나의 목 인대 강화 훈련...... 그것은 대단한 것임을 내가 스스로 깨달았고

내가 나로 하여금 나의 몸이 좋아 졌다는 것을 안 만큼 큰 희열은 없다.

그렇다 역시 나는 대단하다.

좋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