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밤 행사가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성대하게 베풀어 졌다.
많은 사람들이 수고 했고 특히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님께서 수고하셨다.
시작 전 '본당 미니 밴드의 연주가 전체적 분위기를 엄숙하게 만들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강주호(프란치스코), 신상균(바오로), 이원엽(유스티노), 소순보(요셉)이
오랜기간 동안 연습한 결과를 선보였는데 아주 멋진 연주였다.
보좌신부님의 미사 집전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주임신부님께서 많이 배려하신 것이었다.
7시에 시작하여 9시 반 까지 오랜시간이였지만 지루하지 않고 거룩한 분위기가 시작에서 끝까지
잘 유지되었다.
'박유정 베드로'님의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 글'낭독....박유정씨가 사제가 되기 위하여
어렵게 입학한 신학대학을 3학년까지 다니가가 자기의 성소가 여기까지 임을 알고
스스로 퇴교하게 된 동기와
아들이 신부님이 된다는 기대를 걸고 있던 어머니가
아들의 신학교 퇴교 소식을 듣고
절망과 좌절의 아픈 마음을
아들이 십자가 형을 받고 죄수로 끌려 가는 모습을 보는
성모님의 아픈마음에 빗대어 절절하게
잘 표현한 편지글이었다.
최덕자(이사벨라)는 작년 처럼 또 자기의 詩가 낭송 되기를 기대하였는데
그 바램이 좌절되고 조금은 실망을 하였으리라......
두시간 반....짧지 않은 시간을 앉기도 불편한 플라스틱 이동식 의자에 앉아서 견딘 신자들....
특히 나이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고생하셨다.
그래도 모두 불평 없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만큼 식의 진행이 잘 되었고 전혀 지루함이 없도록 기획이 잘 되었다는 것을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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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의 밤 행사 진행 표
묵주기도.환의의 신비
아배 아배 아배마리아 아베 아배 아배마리-아
미니 밴드의 연주를 감상하는 신자들...새로오신 전실라 수녀님이 맨 앞에 찍혔다.
미니 밴드....소순보의 테너색소폰\
강주호의 드럼
신상균의 일렉기타
이원엽의 하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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