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사제 성화의 날
사제를 위한 만찬을 사목회에서 베풀어 드렸다.
물론 주임 신부님께서 사목회 임원들에게 부탁하여 여성 임원들이 모두 성당에 나와서
민어 회와 민어 탕을 끓이고 맛있는 반찬과 술을 준비하였다.
역대 사목회장들을 부르고 현재의 사목평의회 임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식사를 하였다.
민어 회가 참으로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여름철 민어는 옛날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 한다.
민어는 봄,가을,겨울보다 여름에 제일 맛이 있다고 주임 신부께서 설명하셨다.
장상호 주임신부님은 博學多識하다.
회식자리에서 쏘맥을 두컵을 마시고 맨소주 한 잔을 마셨더니
술기운에 알딸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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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가족 모임이 있는 날이다
인범이가 우리를 데리러 오기로 되어 있어서
아내는 우리 내외가 입을 잠옷과 세면도구 등을 가방에 싸두고 모기장 두개와 큰 밥솥 하나를 준비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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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성화의 날 케익 절단을 위하여
신부님 두분이 앞으로 나오셨다.
축하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부엌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자매님들이 많아서
자리기 휑하게 비어 있지만 나중에는 꽉 들어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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