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나와 아내는 사전 투표의 첫날 아침에
투표를 마쳤기에 오늘은 시내버스를 타고
전주 수목원 가는 실습을 하기로 하였다.
한국은행 맞은편 승강장에서 1002번 버스를 탔다.
여의동 우체국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군내버스 43번을 기다렸다.
43번이 월드컵 경기장 정류장에서 출발시간이 12시였다.
12시 15분경에 군내버스가 왔다.
전주 수목원에 가는 승객이 나와 아내 두명이고 다른 곳에 가는 승객이
두 사람....네명이 타고 버스가 떠났다.
전주 수목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버튼을 미쳐 누르지 못하여
수목원을 지나쳐 100미터 쯤 더 가다가
기사님에게 목소리로 수목원 하차를 해 달라고 말 하여
도중에 마음 좋은 마을버스 기사님이 정차하여 우리를 내려 주었다.
거꾸로 걸어서 전주수목원에 도착해 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주차장은
아미 만차가 되고 도로변에도
승용차들이 줄지어 주차 해 있었다.
자동차가 없는 내 신세가 가련한 것 만은 아니었다.
수목원 안에 들어가서 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수목원 내부에 들어와 있었다.
물료 입장이고
마침 장미의 계절이고
수많은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라서
젊은이들이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들이 모여서....많이많이 몰려들어 왔다.
전국의 아름다운 정원 심사에서
전주 수목원이 1등을 했다는 자랑의 글귀가 입구에 적혀 있었다.
여기 수목원에는 입구나 내부에 어떤 편의시설도 없다.
화장실만 있을 뿐
차 한잔, 물 한컵 사서 먹을 장소가 없다.
아내는 그 것을 알고
가방 속에 도너츠 네개와 베지밀 두 병을 가져왔고 나도 내 가방속에
물과 밤과자 두개, 호두과자 빵 두 개를 준비 해 왔다.
노인 부부가 인적이 드문 한가한 벤치에 앉아서
점심식사를 대신하여 오순도순 먹었다.
나이가 많아지니 창피할 것도 없다.
이제 전주 수목원에 가는 방법을 완전히 알았다.
버스의 출발시간을 확실하게 알았음으로
다음에는 무작정 기다리고 있지 않아도 될 공부를 다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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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부터 적녁 8시까지
이제 역사적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누군가가 유튜브에 꿈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자기의 꿈을 적어놓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
내 마음도 그의 생각에 비슷하여
염원하는 뜻으로
그대로 옮겨 본다.
대한민국
대통령 : 이재명
국무총리 : 유시민
대통령 비서실장 : 김민석
정책실장:김용민
청와대 대변인: 안귀령
국회의장: 추미애
법무부장관: 박은정
검찰총장: 임은정
공수처장: 최강욱
국가정보원장: 박선원
감사원장 : 박승찬
국방부장관 : 김병주
외교부장관 : 김현종
행정안전부장관 : 송영길
부건복지부장관: 박주민
교육부장관 : 박찬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 이해민
고용노동부장관 : 서영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차범근
통일부장관 : 박지원
여성가족부장관 : 이언주
방송통신위원장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정청래
차기 대통령 : 조 국
제법 잘 된 조각이다.
이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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