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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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바쁜 날

정일웅 찻집 2018. 3. 26. 09:44

할 일이 많은 날이라서인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메모 칠판을 보았다.

스케쥴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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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면서 성무일도

                     묵주 20단을 마치고

면도하기 아침식사

머리감고 드라이

면도하고 얼굴에 크림바르기

복장은 아치에스 행사를 위한 정장으로 입기

쁘레시디움 주 회합에 단장으로서 빨리 가서 준비하기

회합을 마치고

                  <성지주일> 미사 참석하기


                 <아치에스 행사>

                성모성심꾸리아 단장으로서의 할일

                성당안에 레지오 제대차리기

                 대형 백실륨 가져오기

                  밖에서 두 꾸리아의 단원들 줄세우기    ..... 깃발들기

                   성가 부르며 입장하기

                   어제 준비 설치해 놓은 의자의 양쪽 끝에 매 놓은 고무줄에 쁘레시디움 깃 대 꽂아서 세우기

                  입장이 끝나면

                  레지오 시작기도 를 성모성심꾸리아 단장인 내가 계를 하여  바치기

               (순서에 따라 아치에스 행사 진행)

<점심 식사하기>  ,......두 신부님 모시고 양 꾸리아 간부 8명이 (린차이)중국집에서 식사하기

                  식사 후

               <꼬미시움 회합 참석>....중앙성당으로 가기

              꼬미시움 회합 후에..........본당으로 돌아와 아치에스 행사 뒷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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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옷을 정장으로 차려입고 성당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성당으로 향했다.

걸어가며 손에 든 가방을 열어서 보았다.       ........레지오 교본을 두고 왔다.

뒤돌아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을 올라가 방에서 교본을 찾아 가방에 넣고 다시 성당을 향해서 갔다.

뭔가 허전하다

뭘까 주머니를 이리저리 뒤져보니 아차 담배 라이터를 가져오지 않았다.

다시 뒤돌아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을 올라가 담배 라이터를 찾아 주머니에 넣었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시간이 꽤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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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레시디움 주회를 마치고

야외에서 부터 시작하는 성지주일 미사를 마치고

아치에스  행사 입장을 위하여 야외에서 쁘레시디움 깃발에 따라 정열하고 성가를 부르며 입장하고

나의 시작기도에 이어 신부님 강론

이어서 성모님께 봉헌하는 행열이 이어지고

봉헌이끝나고 모범단원 시상식.....곽향미 마르타와  박선규스콜라스티카가 모범 활동상을 수상하고 출석 카드 작성 간식 배부

다 끝나고

우리는 린차이로 가서 식사를 마치고

중앙성당까지 차를 나눠 타고 가서

꼬미시움 행사를 마치고

다시 성당에 돌아와 뒷 정리까지 마치고 나니

그야말로 몸이 파김치가 되었다.

그래도 남은 시간

아코디언 연습을 하고

트럼펫 마우스 피스로 버징연습을 하고.......하루를 보내는데 많은 일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