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골계 '사군자'모임을 하였다.효자동 '남양옥'이라고 하는 보신탕 전문집이었다. 보신탕 집은 요즘 보기 힘든다. 몇년 전 만 하여도 '신포집' '가마골' '춘포집'등등 전주 시내만 하여도보신탕 집이 매우 많았었다. 애완용 개를 키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윤석열의 각씨 '김건희'가 개고기 먹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라고 하여보신탕 업자는 '염소탕'집으로 탈바꿈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없어지고 말았다. 나와 아내는 보신탕을 즐겨 먹는 편이어서보신탕 집을 찾기가 힘들어조금은 섭섭한 마음이 있었던 차에보신탕을 먹자고 하기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오늘 모임의 주관자(식사 담당)는 박용순(竹公)이었다.오랜만에 보신탕을 먹기전에 보신수육과 막걸리도 마셨다. 식사를 마치고 효자동 CGV 영화관에죽공이 볼만 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