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대학병원 피부과에 정기 검진을 다녀 오는 길에 '푸른안과'에 다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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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학교 식품 영양학과에 현재 재학중인 아내가
레포트를 쓰는데 사진 자료를 첨부해야 하는 모양이다.
아내의 프린터가 카트리지를 교환 한 지 몇 년이 됐나
인쇄의 질이 떨어졌다고 새 카트리지를 주문해서 보관하던 것을
갈아 끼우는데 애를 먹었다.
내가 도와주질 못해서 미안할 따름이다.
그래도 설명서를 읽어 보고 잘 해 내었다.
장하다.
신세대 여성이라도 쉽게 하지 못 할 일을 할머니가 된 나이에도 능란하게 해 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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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황덕구 사목회장에게서 들은 얘긴데 이 번 성삼일(聖三日) 목요일 洗足禮 때에는
역대 사목회장의 발을 씻어 준다는 말을 들었다.
오랜만에 나도 발 씻김을 당할 모양이다.
영광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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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의 일기를 계속 쓰게 되는데
약간 신경이 거슬린다.
(일기 처럼 쓸 얘기가 있는 날)이라고 하여서
가끔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만 쓰려고 해 놓은 건데
어쩌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계속 쓰게 되었다.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아무 것도 안 쓰고 지내다 보니
자판의 위치도 손가락에서 잊혀 지고 하여
하루하루 쓰다보니 계속 쓰게 되고
쓰다보니 쓸 말, 써서는 안 될 말, 등이 쓰여지게 되어
아내가 생각하기에 못 마땅한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이것 참!
써야 될까?
말아야 될까?
마음에 갈등이 생긴다.
쓰긴 쓰되 모두 비공개로 할까?
생각해 보지만
딱히 나에게서 무슨 국가 기밀이 세어 나가는 것도 아니고
내 사생활이 특별히 비밀 스러울 것도 없고 자랑 할 것도 없고
그저 그 누구도 눈여게 볼 사람도 없으니
그냥 쓰기는 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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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것이 공개된 '블로그'이다 보니 사생활이 노출되어
아내의 심기를 편치 않게 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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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붙이기 연습)
필리핀 여행 때 '개이쇼'를 관람 할 때 찍은 사진을
끌어다 붙이기 연습삼아 여기 한 장을 올려 본다.
여기 출연한 여인들은 모두 '양성구유'게이들이라 한다.
하리수 처럼 '남성 성기'도 '여성 성기'도 다 갖고 태어난 '개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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