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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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내일 둘째 '인범' 가족이 온단다.

정일웅 찻집 2023. 5. 4. 21:04

둘째 '인범'이가 내일 가족을 데리고 온단다.

아! 어린이 날 연휴로구나!

'승민' '다솔'이가 또 모습이 달라졌겠지.....

보고 싶은데 잘 됐다.

 

'상범'이 아이들은 둘 다 대학생이 되었으니 연휴가 오면 더 바쁘겠지

 

'상원'네 승재는 아직 유치원을 다니고 학원을 세군데나 다닌다나?

아무튼 상원이가 이제 복직을 하여 마음이 바쁘겠고

그래도 서울보다는 대전에 사는 둘째가 잠깐 왔다가 밥 두 끼 먹고 가기는 쉬울거다.

 

아내는 인범이 식구가 온다고 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바퀴달린 끌게를  끌고 따라 오란다.

'삼촌네 마트'에서 얼갈이 배추를 세 단을 사고, 김치 담그는 데 필요한 채소 몇 가지를 사서 

 끌게 망태기에 담아서 끌고 왔다.

배추를 씻고 소금을 뿌려 간이 드는 동안 저녁 식사를 하였다.

 

간이 들면 씻어 놓고 김치 담그는 일은 내일 아침에 하기로 하였다.

벌써 저녁 9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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