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요셉회원 이상우님의 부인이
전주병원 응급실에 옮겨진건 어제였고
하루 이상 동안 소변을 못 봤고, 목이 말라서 물을 주었고
병원으로 가는 도중 토했고
병원에서 검사를 한다고 이곳 저곳에
두시간동안 돌아다니던 도중에 심장이 멎었단다.
심폐소생술을 할까요? 하고 묻는데 연명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하니
바로 사망 선고를 했단다.
병원에 도착한 지 두시간 만에 돌아가신 것이다.
86세...남편이 85세
아들 둘에 딸 셋
손자 손녀들이 무척 많았다.
입관예절과 연도를 마치고
성당으로 돌아왔는데
바로 이어 우리 요셉회원들의 연도가 있다고 하여
나는 다시 '비오'회장의 차를 타고 모인 회원 3명과 함께 다섯명이
장례식장에 또 가서 연도를 드렸다.
연도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 왔다.
이상우 회원님의 허탈함을 어이 이해 하리
"말 한마디도 못 해보고 그냥 가버렸어요"
그는 슬피 울었다.
손자 손녀들은 즐거운 축제를 만난 듯 장례식장에서
손님 맞이가 재미 있나보다.
사실 만큼 사셨고
고생하지 않고
또 식구들 고생시키지 않고
돌아가셨으니
죽음 복이 있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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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나는 보태니컬 작품을 시작하였다.
2-3일 걸리면 완성이 될 것이다.
빈무덤 이미지를 시간이 나는데로
아크릴 물감으로 손 보고 있다.
작품을 만들기는 만들어야 하는데
틈틈이 열심히 하다 보면 뭔가 결과가 나오겠지
오늘은 걷기 운동을 못하고 말았다.
하루 쯤 쉬어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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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꼴을 보고 있노라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이 하는 말 들이
현재의 자기가 빠져있는 실수투성이의 상황을
어떻게하면 국민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까 생가하에 빠져 있는듯 하다.
난데 없이 포항에서 석유가 나온다고 발표를 한다.
벌써 수십년 전에 박정희 대통령이 써먹었던 것이다. \
그것을 또 어떤 미국사람을 꼬득여서 매장량이 엄청나다고 한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20일 쯤 전에 천공이 신도들을 모여 놓고 석유가 나온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것으로 국민들에게서
해병의 죽음,김건희의 주가조작과 명품가방,
기타 등등이 잊혀질 것 같지는 않다.
내가 목이 잘 쉬는 데에
어떤 다른 곳에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 목소리가 얼마나 매력이 있고 멋 있었던가.
나의 노래,,,,명태, 라노비아, 돌아오라 소렌토로, 오솔레미오,.....내가 교원들의 스타였던 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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