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고도는 많이 높아지고
낮의 길이도 많이 길어졌지만
아직은 기분이 좋은 기온과 바람이다.
10시 미사 참석...
미사가 끝나고
오틸수녀님이 나에게 오셔서
"제대 전면에 최후만찬 부조에서 '유다'가 누구인지 아세요?"
사실 나는 확실히 누구인지 잘 몰랐지만
조금 아는 척 하고서 집에 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봤더니
왼편에서 다섯번째 사람
빵접시에서 손이 약간 들려있고
손 하나에 은화 30냥이 든 돈주머니를 들고 있는 사람이었다.
나는 이 그림을 직접 보고 왔다.
모나리자도 잠깐 동안이지만 직접 보고 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인류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천재
미켈란젤로
베에토벤
아인슈타인 ........
.
.
천재가 어디 그들 뿐이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천재가 아닐까?
세상에 살이있는 모든사람들은
모두 기적을 만들고 있지 않은가?
따지고 보면
천재가 아닌 사람도 없고
세상에 모든 일들이 기적이 아닌게 없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
생명이 없는 듯 한 돌맹이 바위 한개도
사실은 끊이 없이 변하며 살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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