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에어컨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
전원 플러그를 빼었다가 다시 꽂으니
잠깐 돌아가다 10초 정도 지나니까 스르르 멈춘다.
서비스 센터에 기사를 불러서 고쳤다.
작동이 된다.
기사님이 출장비를 받고 집을 나갔을 때
껐다가 다시 켜 보았다.
역시 작동하지 않는다.
기사에세 다시 전화를 해 봤다.
마침 가까운 곳에 있던 기사님이 바로 와서
에어컨 뚜껑을 열고 뭔가 전선을 뜯어내서 다른 선으로 교채하고
작동하니 또 돌아간다.
기사님이 떠나기 전에 내가 에어컨을 껐다
다시 켜 보았다...
역시 작동되지 않는다.
기사님이 하시는 말씀
"이제 수명이 다 했는가 보네요"
14년이 지났으니
여름 한 철 쓰는 에어컨이지만 세월이 흘러서 늙어 죽었다고 결론이 났다.
아내와 내가
운동 겸 걸어서 서신동의 LG 전자 상가로 갔다.
판매 직원이 상세한 설명을 해 주었다.
거실과 내 방의 에어컨이 연결 되었는바
내 방의 작은 에어컨은 고장이 나지 않았어도 같이 버려야 한다.
아내의 방에 작은 에어컨을 하나 더 설치하기로 결정을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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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도 15년 정도가 되니 화면이 좀 흐리고 영화의 자막 글씨가
나의 눈에 뚜렸하게 보이지 않아서 가까운 시일 내에 바꿔야 할 것 같다.
매장안에 진열된 TV들은 화면이 크고 얇고 색채와 화질이 엄청 선명하여
당장 바꾸고 싶지만 조금 더 있다가 바꾸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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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걸어서 다녀오니 거의 5000보에 가까워서
오늘 운동은 따로 가지 않아도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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