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36도까지 올라간다는데
전주도 만만치 않다.
자동차의 에어컨을 끄는 순간 숨을 쉬기 힘들정도의 열기가 온 땅을 덮고 있다.
모처럼 새벽 등산을 하였더니 오전 내내 피로와 졸음이 몸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집사람은
첫 연금을 수령하고
오늘도 여유 만만한 상태로 한가를 즐기며 행복해 하고 있다.
앞니의 뿌리 근처에서 염증이 생겼는데
잘 낫지를 않는다.
오늘도 청십자 치과에서 치료하고 오긴 왔는데 의사가 한 말을 듣지 않음이 깨름척하다.
'마취하고 뿌리 근처를 돌여 파내야 하겠는데요'
어제 밤 최만산 교수와 김만 회장님과 '섬' 카페로 차한잔 하러 가기 시작한 9시 경부터
지금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이대로 금연으로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 참아보자
일본에서 온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을 시키느라고 송주택과 유영진 선생님이
부지런히 어딘가로 돌아다니겠지만 격려의 전화도 못해 주었다.
오늘 저녁 7시에 '예전회'모임을 박물관 왼쪽 태조뷔페에서 한다고 연락이 왔다.
호미회 출품할 그림을 빨리 그려야 하는데
통 시작할 용기가 나질 않는다.
내일이나 오늘 밤에 '승민이'가 올것이다.
예쁜 나의 손자
7개월에 거의 걸음마를 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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