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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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국외여행 사진

인도여행

정일웅 찻집 2008. 11. 15. 11:44

 

 

 

 

네팔의 난민족 어린이가 나의 무릎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며 기뻐한다.

 

 

인도의 '카쥬라호'라는 도시에 있는

에로틱사원 이라는 곳

야한 성교장면이 수 백개 조각되어 있다.

악귀가 들어 오다가 야한 모습의 조상을 보고서 정신을 딴데로 돌려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단다.

 

 

묘지건물의은 사방에서 똑같은 모양으로 되어있다.

동서남북 어느방향에서 보더라도 이와 같은 모양의 건물이 보인다.

 

 

타지마할은 듣던대로 아름다운 건축물이었다.

본 건물의 양편에 기둥모양의 탑이 광각카메라로 찍었기에 건물쪽으로 휜것 같은데 사실은 그 반대이다.

91도 각으로 밖으로 벌어져있다.

지진이 나더라도 묘지의 본 건물밖으로 무너지라고 그렇게 한 것이란다.

 

국경 출입국 관리 직원과 물품 검수대를 찍었다.

국경관리 경찰관은 총 대신 막대기를 들고 있다.

경찰관은 인도 쪽에서 네팔로 넘어오는 민간인들의 손가방을 일일이 검사한다.

마약을 단속하기 위해서란다.

도로에 붉은색 흰색으로 칠한 막대가 국경선이다.

서있는 사람의 뒷쪽 건물이 출입국 관리 사무소이다.

 

 

 

 인도의 어느 지역을 가도 가게의 모습은 한결같다.

우리나라 50년대의 노점상과 흡사한 상점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이곳은 네팔과 인도의 국경지역으로 매우 번화한 고속도로 주변이다.

네팔에서 인도를 통과하는데 1시간 이상을 버스에서 기다려야 했다.

 

어린 남동생을 안고서 구걸에 나선 소년...

나의 조끼 주머니에서 땅콩캬라멜을 한 주먹 집어서 차의 창문을 열고 건내 주었더니

어디에 번개처럼 감추고서 내가 탄 차의 유리창을 떠나지 않고 맴돌고 있다.

아이의 눈망울을 바라보는 것이 안타까워 반대편 창가에 자리를 옮겼어도 다시 나 있는 쪽으로 돌아와

나에게 계속해서 애처로운 눈빛을 보낸다.

 

길가에 벽돌로 지은 2층집은 브라만 계급의 부유층이 사는 곳이란다.

길에서 멀리 떨어진곳일 수록 낮은 계급의 시민이 거주 한단다.

지루하게 버스는 국경을 통과하지 못하고 대기중이다.

캔디!

초콜�!

완 달러! 라고 소리 치며 버스 주위를 맴도는 아이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국경을 지키는 경찰의 당당한 모습을 보라

손엔 막대기를 들고 국경을 지킨다.

 

'잔시'라는 도시에서 특급열차를 타기위해 플렛홈으로 나왔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조금 후에 올 완행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완행 열차가 들어 오자 순간 아수라장 처럼 변해버리는 플렛홈

서로 먼저 타려고 뛰어서 밀치며 좁은 기차 문을 통과해서 들어간다.

 

 

콩나물 시루속의 콩나물처럼 빼곡히 쟁여진 사람들의 모습이 안타깝다.

6.25 동란 당시 한강 철교를 넘는 기차를 연상케 하였다.

유리창은 아예 없었고 창문마다 철근을 가로로 4개씩이나 용접하여 붙여 놓았다.

철근 가로 막이가 없다면 창문으로 기어 들어갈것이다.

 

 

이토록 혼란한 중에도

행상하는 사람들은 수없이 창가에 달려들어

'짜이'(인도의 차)를 팔고

가짜 시계를 팔고

음료수며 여러가지 과자 등을 팔고 있었다.

 

 

그들에게 낯선 한국인은 구경거리인가 보다.

우리 일행의 모습을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다.

 

관광객을 태운 코끼리 행열이 좁은 골목길을 꽉 채우고 있다.

암베르 성을 오를 때는 코끼리를 타고 가야한다.

인도에서는 차량이 좌측 통행을 하는데 코끼리도 좌측통행을 하고 있다. 

 

암베르 성에 중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왔다

학생들의 모습은

어느 나라를 가봐도 청순하고 예쁘다. 

 

 

인도 번화한 거리의 풍경을 찍었다.

어디를 가도 이렇게 오토바이, 릭샤, 자전거, 자동차가 뒤엉겨서 흐른다.

 

주인없는 소는 아무곳에서나

초연하게

늠름하게

거닐며

쓰레기 더미를 뒤지기도 하고 사람들이 던져 주는 채소나 과일 껍질을 먹는다.

이들 소들은 아침에 출근하고 오후에 일몰과 맞춰 퇴근을 한단다,

어디서 숙박을 하는지는 가이드 '산토스'도 모른다고 한다.

 

 

델리 근처의 연꽃 사원

연꽃모양의 사원이 아름답다.

내가 손에 막대기를 들고 있는 이유는 인도에 온 사흘째 되는 날

길가에서 소변을 보라고 차가 쉬어 있을 때

길가 풀숲으로 발을 내 딛다가 웅덩이에 오른 발이 빠지면서

발목을 삐어 버렸기 때문이다.

덕분에 나는 장애 체험 인도여행을 한 셈이다. 매우 뜻깊은 일이다. 

 

델리의 인도 문앞에서

한 방 찍었는데 초점이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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