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족들이 다 모였다.
금년 설은 여러모로 좋은 날이었다.
아이들이 모두 같은 시간에 집에 왔고
설 전날 저녁에는 신부님께서 와서 조카들을 보고 인사를 받았으며
조상을 위한 연도를 같이 드렸다.
큰며느리 , 큰 손녀 아영 ,큰아들 상범(베르나르도) ,최용준 안토니오 신부님(가발쓴 모습), 둘째 정인범(시몬), 그리고 나(할아버지 정일웅 안드레아)
막내며느리 김희영(베로니카), 막둥이 상원(이냐시오), 아영동생 단비, 인범딸 다솔(엘리사벳), 인범아들 승민(다니엘), 둘째 며느리 윤희경(에스더)
할머니 최우남(프리스카)
모두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금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천재소녀 정 다솔의 깜찍한 모습
스물 두살에 나에게 시집 온 아내....최우남 프리스카....벌써 66세가 됐다.
아! 세월아!
세월은 나에게 너무 많은 선물을 주고 있구나
우리 단 둘에게서
태어난 후손들이 이렇게 많아지고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고 있다니.....
세배를 받기 전에
기념사진을 찍어 봤다.
정상범, 김정숙, 윤희경, 정인범, 정상원, 김희영
최우남, 정단비, 정아영, 정다솔, 정승민, 정일웅
큰 아들 가족의 세배받기....상범이가 담배를 끊더니 몸이 부쩍 살이찌고 더욱 당당해 졌다.
둘째 정인범 가족 세배 받기
오직 관심은 얼마나 벌어들이느냐?에 있다.
돈은 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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