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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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컴맹인 '나'.....답답하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니

정일웅 찻집 2022. 10. 2. 20:10

상원이가 몇 달 전에 나의 컴퓨터가 후지고 낡았다고

지금 쓰고 있는 이 컴퓨터를 사다가 나의 책상에 설치하여 주었다.

화면이 시원하게 크고 화질이 좋아서

검색하고 여기저기 읽고 구경하는데는 시원시원하고 다양하여서 기분이 좋았다.

그러던 중 얼마나 썼을까?

몇개월은   지난 후의 일이다.

나의 블로그를 보고 있노라니

9월 25일까지만 "다음"에서 블로그를 중단하여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지금 " 'T' "스토리인가 뭐라던가 하는 곳으로

블로그를 이전하지 않으면 나의 블로그가 없어져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었다.

나는 깜짝 놀라서 마침 집에 휴양차 와서 쉬고 있는 상원이를 불렀다.

상원이는 능숙한 솜씨로 나의 블로그를 T스토리인가 뭔가로 옮겨  주었다.

 

전에 쓰던 다음의 블로그 보다 화질이 우수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그런데 글 쓰기의 기능이 어디론가

사라져서 찾을 길이 없었다.

답답하여 상원이를 불러 댔다.

상원이는 9월 30일이 지나야 정상적으로 된다는 멘트가 있었다며 기다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상원이는 병원에 진료차 서울에 올라가고

나와 아내 프리스카는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시피

이것 저것 여기 저기 눌러보고 다시 시도를 해 보고 하다가

결국 상원이가 다시 집에 올때 까지 기다리기로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오늘은 나 혼자서 답답하여 여기 저기 쑤시고 뒤적이고

생 '개 지랄병'을 다 하다가 어떻게 하였는지는 또 잊었는데

지금 내가 이렇게 새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제 이 글을 마치고 나면 다음에 또 헤매일 터인데 .....

.아무튼 나 혼자의 힘으로

이렇게 새 글을 쓰고 있는게 신기하고 신통하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