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가 세번의 수술을 거쳐서 겨우 안정이 되었나보다.
체중이 엄청나게 빠져서 전신에 기운이 없고
계속해서 음식을 조심하고 체력관리를 해야 하는데
자기 집에가며는 승재의 어리광을 받아줘야하고
늘 화장실곁에서 장루 교채와 좌욕을 해야하는데
화장실이 한개 뿐이어서
아무래도 넓고 엄마가 해 주는 음식으로
기운을 차려야 하기에 우리 집에서 지내기로 하였ㄷㅏ.
인범이 부부가 서울에까지 가서 상원이를 싣고 전주까지 왔다.
우리집에서 쉬기 시작한지 이제 사흘이 되었다.
엄마가 해 주는 음식에 조용한 분위기이고
여러가지로 편인한 엄마 아빠의 품에서 쉬는게 몸과 마음이 편하고
엄마의 음식이라서 병원의 음식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입 맛에 맞아서
금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여기서 건강을 회복하고 모든게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피아노를 치고 한 결 밝은 표정과 안정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다행스런 일이다. 이제 마음 놓고 쉬다가
다음 병원에 가서 중간 검사를 할 때까지 계속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