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요즘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중무장을 하고 천변에 나왔는데도 곰포적 추위가 나를 공격하여 걷기를 반으로 줄이고
집에 왔다.
거실내 에서 나의 개발 운동을 실시함
운동 도중 김 만씨의 전화....
집안에서 샤워 중 욕실 의자에 잘 못 앉아서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엉치뼈가 골절상을 입어서 지난 3주간 입원을 하고 있었다는 충격적 말씀.......
병원에 4주 까지만 입원이 가능하기에 앞으로 1주 후면 퇴원을 해야 한다고 하신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더 입원을 해야 하는지는 그 때 가서 검사를 해 봐야 한다고 하신다.
아! 평소 그토록 열심히 운동을 하시는 분인데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 났는지
찾아 가서 문병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코로나로 외부인 면회가 안된다는 아내의 말씀....
혹시나 하고 '이영철'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영절이는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나는 알려 주지 않고
김 만씨를 위하여 기도를 드려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나도 몸을 조심한다고 하기는 하지만 나의 실내운동이 좀 과한건지 하루 한 때 씩 미열이 나서 그냥
'판피린' 한 병 씩 마셔 버리고 말고는 있지만 잘 하는 일인지는 모르겠다.
어느 병원인지 월요일 쯤 알아봐서 김연호 교수에게 전화를 해서 알려야 할 지 생각해 보기로 한다.
면회가 된다 하면 꼭 찾아가 봐야 한다.
나의 진실한 절친이고 나의 멘토격인 분이다.
사람 일은 알 수가 없기에 매사 조심을 해야 하겠지만
운명적인 사고는 언제 일어날 지 아무도 모르는 게 아닌가?
오늘도 일찍 자 두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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