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날
날씨도 추웠지만 혹시라도 나로 인하여 성당에서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이 있을까봐
레지오 주 회합도 미사도 빠지기로 했다.
평화방송 9시 주교님께서 드리는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주일 의무를 대신하였다.
내가 공황장애로 예수병원에 입원하였던 때
척추 수술을 하여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백내장 수술을 하느라고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그 때에 혹시 주일이 낀 날이 있었다면 아마 주일 미사를 궐하였을 것이고
그 외에는 빠진 기억이 없다.
아!
또 있다면 그건 내가 아내와 해외여행에 다닐 때 혹 빠진 날이 있었을 수가 있다.
정영도 요셉이 전화를 하여 오늘까지만 쉰다고 말하였다.
역시 바깥 출입을 삼가하고 방안에만 있었다.
최덕자 이사벨라가 열이 난다고 하며 혹시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이 된다고 하여
비상이 걸렸다.
내가 사다 놓은 약이 있어서 급히 서둘러
타이레놀, 미놀 트로키, 판피린, 코프시럽,을 한 박스씩 나누어
문소영을 시켜서 급히 보내 주었다.
마침 코로나 진단키트가 있기에 그 것도 보내 주었다.
주일날이어서 약국도 문을 닫았고 병원도 쉰다.
내가 미리 약을 많이 사다가 놓은 것은
내일은 그 동안 못했던 천변 걷기를 하리라고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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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키트로 측정한 결과 금이 한 줄 만 나왔다고 하여
휴--하고 안심을 하였다.
허약한 몸에 만일에 코로나가 겹쳤다면 최덕자는 정말 심각한 상태가 될 뻔 하였는데
정말 다행스럽게 코로나 감염은 피한 거 같았다.
휴-----한 숨을 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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