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5월 8일 어버이 날이다.
'장상호' 주임신부님은 오늘 노인들을 위한 잔치 겸 5월 '성모의 달' 행사를 하고자
점심식사를 '뷔페'식 업자를 불러서 전 신자의 잔치로 베풀어 주셨다.
교중 미사에 은퇴하신 원로신부님 다섯 분을 초청하여 모시고 집전하셨다.
초청한 신부님들은 모두 은퇴하신 분이지만 우리 본당에 계셨었던 신부님들이고
성당 근처에 살고 계시는 신부님들이라 반가운 분들이다.
미사 끝에 성가대원들이 모두 아래로 내려와서
재롱잔치를 깜짝쇼로 진행하였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가요를 신부님께서 부르고
그 노래에 따라 성가대원 전체가
연습한 율동을 하여 귀엽고 재미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주진수'지휘자가 귀엽고 예뻤다.
요즈음 우리 성가대는 단합이 잘 되고 성가도 잘 부르고 모두 즐거운 분위기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게 느껴진다.
주진수 지휘자는 잘 생기고 목소리도 좋고 잘 가르치고 있다.
젊었을 때의 나보다 훨씬 훌륭한 지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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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경에 나와 아내는 천변 걷기 운동을 하고 돌아왔다.
오는 길에 '빠리 바게트'빵집에 들려 '소보루'빵 10개를 사왔다.
저녁 잠자기 전에 내가 먹을 빵이다.
단팥 빵은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기전에 전자렌지에 데워야 먹는데
소부루 빵은 데울 필요가 없어서 좋다.
자기 전에 뭘 먹으면 좋지 않다고 들 말 하는데
나는 버릇이 되어 자기 전에 빵 1개와
분유를 더운 물에 타서
먹어야 잠자는 습관이 생겼다.
빵을 먹고나서 담근 인삼주 한 잔을 마시면 더욱 잠드는데 좋다.
이 나이에 잠 잘 자면 됐지 몸에 좋고 나쁘고가 어디 있을까?
그렇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니 걱정을 하지 않는다.
자기 전에 먹는 분유 한 잔은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다는걸
내 몸이 증명으로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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