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성체
지난 3월 부터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이의
첫 영성체를 위하여 교리공부가 시작되었단다.
아홉달이 지난 오늘 드디어 첫영성체를 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예쁘다.
면병과 포도주가
주님의 몸과 피라고 하신다.
밀로 만든 동그란 하얀 과자.....
그 작은 과자가 주님의 몸이라는 믿음이 생기기 까지
어린이는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교리교사 선생님으로 부터
얼마나 많은 말씀을 들었던가.
논리적 판단을 하기 전부터 어렸을 적에는 굳은 믿음이 전제되어
교리를 받게된다.
내가 그랬다.
저기 성당 정면 중앙에 커다란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아! 예수님! 나의 하느님! 하고 저절로 기도가 나왔었다.
아내는 9시 미사를 하고 소영이와 함께 최덕자 전정숙 집으로 가고
나는 레지오, 10시 미사 후에
요한회를 하고 점심은 '마이골'식당,
천변 걷기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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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전북대학병원 심장내과 이상록 선생님의 예약 진료일이다.
요즘 무척 바쁜 일들이 연속되어 있다.
나이가 들어 바쁜것은 다행스런 일일게다.
하루하루가 아깝고 귀한 시간들이다.
매일매일 만나는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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