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중미사후에 새로오신 원장 수녀님 환영식이 있었다.
연세는 드셨어도 웃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젊었을 적에는 미인이라는 말을 들었을 것 같다.
성격이 밝고 정이 많으실것 같다.
미사 시작 전에 성당 맨 뒷 좌석에 앉아 계시는 원장 수녀님에게
돌아가신 나의 고모 수녀님이 '정 젤멘 수녀님'이셨다고 혹시 아시는지 물었더니
활짝 반기시며 잘 아신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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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끝나고 '마이골식당'에서 환영연을 하였다.
나도 일부러 참석하고 수녀님과 가깝게 앉았다.
수녀님 세분이 무척 사이가 좋아 보인다.
특히 작은 수녀님께서 말씀도 많이 하시고 잘 웃으시며 명랑해 지셨다.
환영식끝에 수녀님 인사 말씀 시간에
사목회원이 드리는 꽃다발을 받으시고
답사를 하시는 수녀님
상냥한 미소를 지으시며
기쁜 표정으로 말씀하시는 모습이 보기에 너무 좋았다.
나의 고모수녀님때문에
나는 원장수녀님과 친해졌다. 나의 막내 동생처럼 느껴지는 수녀님
사목회의 보물인 총무 정 연희 마리아....
언제나 밝고 예쁜 모습으로
성당의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하는 우리 성당의 보물단지
종신허원을 받으신지
1년 되시는 젊은 수녀님....새로오신 원장수녀님이 무척 좋으신가 보다.
나의 손녀 딸이 수녀원에 갔다면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이렇게 좋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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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비가 온다더니 역시 일기 예보가 맞았다.
우산을 들고 천변 걷기를 하였다.
비가 와도 춥지않아서 걷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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