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미사에 가 보니
새로 부임하신 원장 수녀님께서 와 계셧다.
몸이 약하고 작아 보이는 수녀님....
잘 모시고 우리 본당에서 건강해 져서 가실 때 까지 잘 계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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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영이의 대학 졸업식이 있었다.
나는 참석을 못 하였지만
아이들이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행복할 때이다.
이제 졸업을 했으니 발령을 받고 부임하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우리 아영이가
성인이 되고 보니
참 아름답게 자랐다는 느낌이 든다.
객관적으로 봐도 상당한 수준의 미인이다.
신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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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죽이는 보태니컬 아트
보태니컬 그림을 시작하면
정교한 스케치가 1번이요
1단계 밑색 칠하기
2단계 중간 톤 칠하기
3단계 완성하기..........이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정확한 스케치
어느 그림이나 1번은 스케치다.
즉 형태를 정확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그림이 무었인가?
形과 色이다.
보태니컬 아트와 나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은
그림에 창의력을 발휘 할 건덕지가 없다는 것
우선 정확한 묘사력에서
작은 식물의 잎에
벌래먹은 자리의 색
잎의 영양 부족으로 색깔이 변한 곳
햇빛에 반사되는 잎의 색과 토운의 변화
이런 것들을 정교한 그라데이션 기법을 동원하여 표현해야 한다.
잎의 그물맥의 색 그 잎에 식물 특유의 털....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꽃잎의 줄기에 생기는 선과 색의 변화
실로 현미경과 같은 눈으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나는 두 눈의 초점이 맞지를 않아서
정교한 표현은 거의 불가능 상태.....
그래도 아내를 위해서
동아리 지도 선생님의 지극한 정성을 보아서
전체 분위기를 맞춰야하고 아내를 격려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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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아 중 오른 쪽 윗 어금니 맨 뒷 쪽에 있는
아래 어금니는
짝꿍이 없다.
지난 번 뿌리가 썩어서 빼 버린 후
윗 니의 임플란트를 아직 해 넣지 않아서이다.
몇 달이 지나니
어쩐지 좀 오른 쪽으로 음식을 씹는 기능이 5% 부족함을 느낀다.
돌아오는 월요일에는 꼭 '상아치과'에 들려야 겠다.
내일 치과 문을 연다면 내일 아침에 가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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