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에서 만난 친구
정영도 요셉...나의 동갑내기 친구가 고향 소양으로 돌아간다고하여
레지오를 그만두게 되었다.
'양기복집'에서 여섯명이 모여 송별회 점심을 하고 빽다방에서 차를 마시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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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궁금하던 친구 '김경조'에게 전화를 해 봤다.
그 친구가 소양에 있을 줄 알았는데
축산업(돼지 축산)을 그만두고 서신동 이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임시로 살고 있다고 한다.
반가웠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지금 돼지 키울 나이는 아니다.
나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시절부터 계속 친구가 아니었던가.
더 늙기 전에 한 번이라도 보고싶다.
김성욱과 어떻게 연락이 닿았었는가 보다.
김성욱이 아중리 근처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같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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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자가 혼자서 집에 있는데
몸이 아프다고하여
아내가 들리러 갔다.
전정숙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나보다.
안타깝다.
덕자가 아프지만 않았으면 이 아파트 생활이 매우 즐거웠을 텐데.................
전정숙은 최덕자를 데리고 예수병원 응급실에 가고
아내는 손님으로 오신 스님의 저녁식사를 대접해드리고 왔다한다.
향촌에서 고등어 김치조림을 맛있게 잡수시는 스님이
안쓰러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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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다가 마우스가 방바닥에 떨어지는 바람에
쓰던 일기가 다 날아가고
지금 다시 쓰는데
그래도 고장이 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마우스가 끈이 없는 것이 편리하지만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 짐이 불편하다.
조심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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