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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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대학병원 신경과 황윤수 선생님 보톡스 주사

정일웅 찻집 2024. 12. 20. 19:17

지난 8월 28일

전북대학교 신경과 의사 황 윤수 선생님에게서

나의 사경증 완화를 위한 보톡스 주자를 맞고 일본 여행을 갔었다.

 

그 때 황선생님께서 놓아준 보톡스가 주사 침이 들어가서 '따끔'함을 느끼는 순간

목을 비트는 악질 근육이 순간적으로 기절하는 듯 목에 가벼운 느낌이 확 왔었다.

보톡스 주사를 여러 번 맞았었지만 지난 번이 처음 느끼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서너 달 동안 사경증이 많이 완화되었었다.

그래서 일본 여행 기간 동안 매우 즐겁게 여행을 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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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난 번 경험을 들은 황선생님께서는 매우 기분이 좋으신 것 같았다.

"이 번에도 그렇게 잘 한 번 놓아 드릴게요..."하면서

앞 목 왼편 인대와  뒷목 오른쪽 인대에 주사를 놓았다.

내 아들 인범이도 의사이지만 황 선생님은 내 아들 보다 훨씬 젊은 의사이다.

착하게 생겼으면서 말도 정성을 다하여 친근하고 기분 좋게 하는

좋은 태도를 지닌 젊고 잘 생긴  의사이다.

 

좋은 의사 선생이라는 소문이 금방 날 것 같다.

대학병원에서 좋은 소문이 나는 의사는 

시내에 나와서 개인 병원을 차리고 개업을 하여도 많은 환자를 유치하여

번창하는 병원을 만들게 된다.

 

 서만욱 신경과 선생님도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하던 좋은 선생님이었고

에코 신경외과를 개설한 선생님도 전북 대학병원 출신이다.

 

영광약국에서 약을 타고 

아내와 나는 기분이 좋아서 건지산을 걸어서 동물원까지 갔다가 

동물원 버스 종점에서 165번 버스를 타고

휴대폰의 만보기를 보니 거의 7천보를 걸었다.

 

기분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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