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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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아파트 회장 선거, 당구의 실력 향상, .....무릎 통증

정일웅 찻집 2025. 4. 9. 19:23

오늘은 수요일 

아파트 회장이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회장을 투표하는 날이다.

1세대에 1표의 투표권.

감사는 두명이 나왔는데 두명을 뽑는 가 보다

각각에 대하여 찬성 반대만을 표시하라고 한다.

회장은 내가 잘 아는 양심적이고 정직하게 살아오신 분에게

투표를 하였는데 

두 분 다 잘 하실 것 같다.

우리 아파트는 회장들이 잘 운영하여

주민들의 삶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12시에 

'늘풍성 식당'에서 당구 친구 셋이 만났다.

어젯 밤 무릎 단련 체조를 좀 심하게 하였나보다.

당구 칠때까지는 몰랐었는데

당구가 끝나고 아내와 천변 걷기를 할 때 양 무릎이

많이 피곤함을 느꼈다.

하지만 당구는 

당구대에서 한 번도 연습을 하지 않았어도

지난 번에도 그렇고 오늘도 

내가 1등을 하였다.

매우 어려운 난구를 교묘히 맞혀서 득점을 하는 것에

유광열이도 오병선이도 

깜짝 놀라는 것을 봤다. 그것도 여러 차례.....

내가 당구를 이기는 방법은 주홍돈 당구의 연구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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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아내와 천변 걷기운동을 하려는데

무릎이 매우 피곤하였다.

그래도 천천히 걸어서 무사히 다녀 왔다.

 

옛날에

내 무릎이 아플 때 지어서 남겨 놓았던

'도신경 외과'의 약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오래 됐다고 아내가 버린 것 같다.

'최우남' 허리 통증에 먹는 약이 있기에

같은 '도병용' 박사님의 약이고 척추나 무릎이나

결국 같은 약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최우남 약을 한 봉 먹었다.

 

오늘 밤은 무릎 운동을 삼가하고

편히 쉬어 줘야겠다.

 

'過猶不及 '이란 말이 생각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