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 겸 도신경외과까지 걷기로 하고 아내와 같이 나섰다.작은 우산 두 개와 먹을 물을 휴대 가방에 넣고 걸었다.가냘프게 비가 내리고 있었기에 작은 우산을 쓰고서 걸었다.병원의 점심시간이 12시 부터인가 12시 반 부터인가 잘 몰랐다.11시 30분 경에 걷기 시작하여신호등 다섯개 정도 건너고 병원에 딱 도착하니 12시 조금 전이었다.점심시간은 12시 30분 부터라고 한다.수술한 부위를 소독하고 주사 한 대 맞고 처방 받아 약을 타고 집을 향하여 한 참 가는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였다.소나기 형으로 세차게 오는 비로 인하여 금방 바지가 무릎 윗 부분까지 척척하게 젖어 버렸다.가게 처마 아래서 한 참을 기다리다 비가 좀 약해져서 다시 걷기 시작하였는데학생회관이 보이는 부분까지 오니 빗줄기가 엄청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