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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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의 노래를 위한 가사

7월

정일웅 찻집 2012. 6. 14. 17:01

 

7월

 

 

칠월엔 햇빛도 너무 더워서

몸둥이를 동글동글 작게 부수어

건지산 단풍숲 그늘에 내려와

대굴대굴 구르며 몸을 식힌다.

 

아기손 단풍잎들 작은 손바닥

숲속에 놀러온 햇빛아기와

이리저리 뛰노는 그림자 놀이에

살랑살랑 일어나는 시원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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