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2025/04 30

숲정이 성당 제대 회원님과 오틸 수녀님

언제나 主日 마다, 어떤 특별한 축일이 있는 날에도미사의 복음 말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축일의 뜻이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들의 뇌리에 좀 더 깊이있게 새겨질 수 있도록 제대를 장식하는 이 오틸리아 원장수녀님,박 금숙 요세피나 자매님,박 선규 스콜라스티카 자매님, 이상 세 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리 성당 제대 앞은 아름답고,화려하고 ,때로는 경건하고,때로는 숙연하게 복음 말씀의 배경이 장식 된다. 이 분들의 노력을 알아주는 신자들이 몇이나 될까? 성당 제대 앞은 언제나 그러려니~~ 하고 무심코 바라보는 신자들이 대부분이다. 오늘 모처럼 제대회 자매님 두 분과 오틸 수녀님을 모시고내가 점심 대접을 할 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를 얻었다. 내가 그린 변변치 안은 그림....주님 부활 , 빈무덤 이미지....5..

카테고리 없음 2025.04.30

남북관광,시티투어... 함양 ....................반월 식당의 백반...最高

싼 값으로 도청의 후원을 받아 남북관광 회사에서 시티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아내와 함양 시티 투어를 신청하여 아침 9시에 종합경기장 정문에서 출발하였다. 경북 함양군의생초 꽃 잔디 조각 공원 축제를 보고상림 천년 숲에 들려서 20년 전에 와서 봤던 것과 엄청나게 달라진 모습을 보고 기분 좋게 감상하고 돌아 왔다. 함양의' 반월 식당'에서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구운 조기, 돼지 김치 찌개, 산채 나물 여러 종류, 기타 정성이 가득 담긴 수많은 반찬들.....경상도에서 이렇게 맛있는 한식을 값도 싸게 제공하는 ...식당이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식당으로 우리를 데려가 준'한 금석' 팀장 겸, 자기 버스를 운전하신 젊은 기사님에게 모두들 감사를 보냈다. 전주의 식당보다 더 잘 하는 것 같았다.전주에..

세 번째 夫婦幸福코스 아중 湖水 散策路

아내와 둘이서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면 老夫婦는 幸福한 삶이다. 아내는 나와 둘이서 旅行을 하거나 둘이서 將棋를 두거나둘이서 外食을 하거나둘이서 김장을 하거나둘이서 어떤 일을 하거나 아내와 나 단 둘이 있으면 無條件 幸福해 한다. 사경증은 나의 인생을 엄청나게 망가뜨렸다.사경증으로 잃어버린 것 중 제일 큰 것은 자동차 운전을 못하게 만든 것이다.운전 불가능은나의 자동차를 못타게 만들어 버린 것이니그 것은나의 행복을 앗아간 것이고아내의 행복도 앗아간 것이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이 일을 원흉을 향해서 저주를 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1.전주 수목원과2.화심 순두부에서오늘 또 하나 개척한 곳이 3.아중 저수지 ..

(崪啄 同時)줄탁동시

줄탁 동시(崪啄 同時)어떤 일도 혼자서는 이루어 내기 어렵다는 말이다. 孤掌難鳴(고장난명)...손바닥 하나로는 소리를 낼 수 없다는 말과 뜻이 통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줄탁 동시(崪啄 同時)....줄 字의 山변이 입구(口)변이어야 하는데나의 컴퓨터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宋(송)나라 시대 碧巖錄(벽암록)에 나오는 말이다. 병아리가 알 속에서 20일이 되면 병아리로 태어 나는데18일 째 쯤 되면 병아리가 밖으로 나오려고 껍질을 깨려는 몸짓을 한다. 어미 닭은 이를 알아 듣고 밖에서 쪼아서 병아리가 태어나는 것을 도와 준단다. 병아리가 스스로 껍질을 깨뜨리려는 몸짓이 없으면 어미닭도 내버려 두어 시간이 지나면 이 알은 부패하고 만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27

교황 프란치스코, 장례미사

조금 전 오후 4시 50분에 우리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장례미사가 시작되었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는 수많은 교우들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추모를 위하여 모여 들었을 것이다. 추기경님의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거행되고 있다.바티칸 광장에 종이 울리고미사가 시작되었다. 부활 대축일 날에 교황님은 나오셔서 세상의 신자들에게 축복을 하여 주셨다. 266대 교황, '호리오 마리에 베르골료 '아르헨티나 신부님.17살에 사제를 만나서 고백성사를 보고 신학교에 갈 결심을 하셨단다.최연소 아르헨티나 교구장이 되셨단다. 가난한 이들을 잊지 않겠다는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순금의 십자 목걸이대신 본인이 평소에 걸었던 철제 십자를 걸어서 청빈을 보여주신 분최초의 예수회 교황.숙소를 교황청 밖에 정하셨고요황청 내 여성 장관 수녀를 ..

콩으로 만든 음식과 쾌변의 즐거움

콩으로 만든 음식두부,순두부, 두유, 콩도너츠, 청국장 가루, 콩국수, 콩나물, 콩가루....... 요즘화심 순두부 집에서 점심을 먹고 콩비지로 만든 도너츠를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평창의 황창연 신부님께서 만드시는 청국장가루도 먹고생두부(화심에서 사 옴)도 먹고....등등어쩌다 보니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게 되었다. 며칠 동안 나의 변비가 없어지고대변을 볼 때 변의가 생길 때 부터...변비가 아니고 쾌변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변비약을 먹지 않았어도 누렇고 메끄럽고 통통한 변이 또아리 튼 뱀처럼 길게 변기에 담긴 물 속에 잠겨있고 한 번에 쏴악 뽑아져 버린 변으로 인하여 금방 대변이 끝나고 닦은 휴지에 변도 묻어 나는게 없다. 이렇게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

시내버스, 마을버스 타기 실습

아내가 좋아하는 화심 순두부 백반...내가 운전을 그만 두고 아내와 화심 순두부를 먹으러 같이 간 일은 한 번도 없었다.화심 순두부는 막둥이 정상원이가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다. 아내가 버스 노선을 인터넷으로 검색하여알아 낸 코스로 810번, 820번을 중앙시장이나 모래네 시장에서 타면소양을 간다. 소양 마을 회관 앞이나소양 종점에서 내려 화심 동상 쪽으로 가는 마을 버스를 타면화심 두부마을에서 내릴 수가 있다. 전주-완주 간에 환승이 가능하여 교통비를 조금 들이고 갈 수가 있었다.버스 간격이 비교적 자주 있어서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오늘은 화심에서 내려순두부 백반을 먹고두부 두 모와 비지 도너츠 2상자를 사가지고 마을 버스를 타고 소양 종점에서 내려전주에서 들어 오는 810번 시내버스를 타고..

나의 그림 自評

오늘 10시 미사에 참례하면서 제대 앞에 주님의 부활 '빈무덤'그림을 객관적으로 살펴 봤다. 오틸 수녀님께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곳캔버스 의 가장자리의 여백....그 곳이 내 그림의 특별한 점이고 다른 그림에서는 볼 수 없는 나만의 독창적 표현이었다. 즉 캔버스에 무덤을 감싸고 있는 액자의 표현...액자는 켄버스에 물감과 오브제로 그려 넣은 것이다그 액자 안에 들어 있는 무덤의 그림제대 앞에 진짜 액자안에 그림을 넣어서 전시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내가 스스로 주님의 무덤을 내가 내 캔버스에모셔와서 내 마음의 틀(액자)에 다시금 모시는 뜻으로 그렇게 그린 것이다. 그렇게 하면 제대를 꾸미는 제대회 수녀님과 자매님들이 수고도 덜어드리고편리하기도 하거니와빈 무덤이 더 예쁠 것 같다. 내가 객관적으로 봤어도 ..

憤怒 調節 障碍

어제 저녁 부활 빈무덤 이미지 그림에서액자와 빈 캔버스를 없애고 꽉 찬 무덤으로 색을 칠 할 수 없느냐고 묻는 오틸수녀님의 말씀을 듣고너무나 황당하였다. 나의 그림의 특징과 묘미가 빈무덤을 그린 캔버스와 액자가 흰 캔버스에 그려져서 무덤을 성스럽게 그린 그림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한 나의 의도를오틸 수녀님께서는 그림에 표현한 액자와 캔버스의 흰 벽 면을 색으로 다 채워서 무덤이 캔버스에 꽉 찬 느낌으로 고쳐달라는 부탁이었는데그 것은 도저히 나로서 받이 드릴 수 없는 조건이었다. 내 그림의 작가 의도가 완전히 없어지는 그림....그렇게 하려면50호 캔버스에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한다. 나는 정신이 확 뒤집어지는 분노를 느껴서이성을 잃고 말았다.수녀님께서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아니 벌써 여름이 됐나?

4월 21일 이제 겨우 무르익은 봄이 왔나보다 하는데기온과 습도가 여름 행세를 하고 있다.이제 봄이 온지 한 달도 채 안됐는 것 같은데싹아지 없이 여름이란 놈이 찾아와서 '굥서결'이란 놈 처럼봄나라를 찾이하고 군림하려 하고 있다. 아내는 대학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고나는 '한기환'이가 꼴뚜기를 사겠다고길주, 운기, 나, 광래를 불러냈다.만년 운전수.... 착하디 착한 광래 차로 다섯명이 타고충청도 '홍원항'까지 가서 갑오징어 꼴뚜기를 사서 실컷 먹었다.나는 오른 쪽 임플란트가 아직 심겨지지 않아서 꼭뚜기를 씹는데는 힘이 들었다.갑오징어가 그래도 부드럽게 씹혀서 많이 먹고 돌아 왔다.서천에도 벌써 여름이 와 있었다. 복자성당 쪽 절반 코스 만 걷기로 하고 오늘은 나 홀로 걸었다.아내는 전북대 병원에서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