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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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영상9도의 날씨에 천변 걷기(12.8 목)

정일웅 찻집 2022. 12. 8. 21:00

오늘은 따뜻한 날씨여서

중무장을 하고 걷기에 땀이 나서 힘이 들 정도였다.

이런 날씨라면 서울에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안나에게 전화를 했다.

내가 가도 괜찮겠니?

안나는 펄쩍 뛰다싶이 절대로 움직이지 말라고 , 서울에 올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말렸다.

따뜻한 봄이 되면 서울에서 인사하러 내려 갈 터이니 걱정말고 서울에 올라올 생각일랑

절대로 하지 말고 새언니와 함께 즐겁게 지내란다.

이젠 마음을 굳혀 먹고 서울엔 아주 포기를 하기로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내일 당구시합이 있다.

오병선이가 길선형을 싣고 나를 데리러 온단다.

잘 되었다.

일찍 잠이나 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