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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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고 백춘기(요한)연도, 입관

정일웅 찻집 2023. 1. 11. 19:33

백춘기 요한님이 84세로 생을 마감하셨다.

나와 아내는 입관식에 참석하여 연도와 입관예절을 마치고 내일은 출관예식과 장례미사가 있다.

나와 아내는 애령회 상임위원이라서 연도, 입관 , 출관, 장례미사를 성실히 참여 해야 한다.

 

상조회사에서 나와 갖은 야냥개를 다 부리며 염을 하는데 꼬박 한시간이 걸렸다.

 

내일 새벽에 잠이 깨질지 모르겠다.

일찍 잠이 들면 내일 출관예절을 참석할 것이고 늦으면 아내만 가게 될 것이다.

 

입관을 다녀와서 천변 걷기를 하고 실내운동까지 마쳤다.

 

저녁식사에 곰탕국물과 생더덕, 마늘 줄기,를 고추장 간장에 찍어서 먹으니 신선하고 좋았다.

문소영이가 또 집에 들려서 배와 과일을 아내에게 나누어 주고 해바라기와 덕자에게 주러 가는 모양이다.

착한 소영이.......

곁에 친하고 착한 자매같은 사람들이 살아서 아내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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