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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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광래의 봉고차와 이별 여행

정일웅 찻집 2024. 11. 2. 19:37

광래의 봉고 자동차가 3900만원에 경매 됐단다.

그러므로 경매로 낙찰 된 순간

이미 봉고는 그 주인이 바뀌었다.

아직 자동차가 광래에게 있으므로 내일 봉고차를 가질러 오기 전에

즐겨 타던 친구 다섯명이 모였다.

병태. 길주. 운기. 나. 그리고 광래가 마지막 운전을 하였다.

봉동 다슬기 칼국수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점심을 먹기엔 너무 이르다 

그래서 장수에 가서 '타코마'옆 사과 노점포에 들려서

사과를 사고

오수 의견비가 있는 '원동산'앞에

10000원짜리 한식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전주에 돌아 오니 오후 2시 반이 었다.

여기까지 정든 봉고와의 이별식은 끝났다.

.........................................

아내와 천변을 짧게 돌아서 집에 들어와서

만보기를 보니  6909보이다.

이만 하면 오늘 운동은 됐다.

 

왼 손 엄지 손가락이 

자율신경이 실조 증상이 생겨서 가끔씩 저럴로 약간씩 움직이려 한다.

내일이면 좋아 지겠지

이런 자율신경 실조 증상이 가끔씩 생겼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눈시울이 씰룩거릴때가 있고

손가락이 가끔 뛸 때가 있기도 하였지

오늘 일찍 잘 자면 좋아지겠지......

 

월요일 신경과 '황윤수' 선생님을 만나면

할 말이 많다.

변비...

손가락...

불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