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보회를 하는 것을 까마득이 모르고
유광열과 당구를 친다고 약속을 해 버렸었다.
영보회 친구들이야 늘 만나서 점심을 같이 하니
오늘 내가 나오지 않았어도 다섯명이 잘 만났으리라
내가 참석하연 여섯명이 되어서
광래의 봉고차가 있을 적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봉고차 대신 아반테에는 다섯명 이상 탈 수가 없으므로
내가 빠져 줘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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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당구 연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당구 치는 날이 되면
인천 당구 클럽의 '주홍돈'선수의 당구를 유튜브에서 구경하다가 간다.
그러면 주홍돈 선수의 가벼운 스트로크와
정확한 겨냥점이 내 몸에 베이는 느낌이 들어서
오랜만에 만져보는 큐이지만 어느정도는 잘 맞는 느낌이 든다.
오늘은 하이런 8개를 쳤고
다음은 하이런 7개를 쳤다.
내가 놓는 당구 점수가 작지만 근래에 와서 제일 컨디션이 좋은 셈이다.
3쿠션도 한 개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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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한울회 모임을 12월10일 화요일로 정했었는데
홍성길이가 그 날 무슨 일이 있나보다.
9일 월요일로 옮기고 싶어서 카톡 문자를 보내며
월요일로 하면 어떻겠는가 물어 온다.
나는 그 날 레지오에서 개갑장터 성지 순례를 하기로 결정을 한 날이라서
10일에만 참석 할 수 있다고 했는데
9일이 참석자가 더 많으면
내가 참석하지 않아도 되니 그냥 총무 마음데로 하라고 할 작정이다.
그래서
아무 연락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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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걷기 운동을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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